방사청 “5년 뒤 방산매출 2배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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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방위사업청이 방산매출규모를 2027년까지 40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13일 경기 과천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방위산업을 육성해 지난해 기준 세계 9위로 평가된 '국방기술수준'을 5위로 끌어올리고 무기체계 획득 기간은 12년에서 7년으로 단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새로운 기술·무기를 5년 이내 전력화할 수 있도록 미국의 신속 전력화 제도를 참고해 '소요 기반 획득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하는 등 획득체계를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도 이날 보고에 주요하게 다뤄졌다. 방위사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방산기술 혁신펀드를 조성해 내년 상반기에 투자를 시작하고, 다음 달에는 방산혁신기업 10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국감 인사문에서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 조기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방 연구개발(R&D) 혁신, 신속 전력화를 위한 획득 프로세스 개선, 방위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등 방위사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엄 청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글로벌 안보 위기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방위사업청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첨단무기 체계의 신속 전력화와 글로벌 방위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를 견인하는 튼튼한 국방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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