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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년간 재무제표 심사 153곳 종결...지적률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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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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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금융감독원이 2019년과 2020년 기간 동안 재무제표 심사 제도를 운영을 통해 153곳에 대한 심사를 종결했다.
이 중 경조치를 받거나 감리로 전환한 곳은 87곳으로 심사 지적률은 56.9%로 나타났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2019년 4월 재무제표 심사제도를 도입한 이후 금감원이 지난해말까지 재무제표 심사를 종결한 회사는 총 153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재무제표 심사 지적률은 56.9%이다.


심사대상 153곳 가운데 회계기준 위반으로 지적받은 회사는 87곳이었다.
이중 경조치(66곳) 및 감리전환(21곳)으로 집계됐다.
심사지적률은 심사제도 도입 전 3년간 감리 지적률 57.2%와 유사한 수준이다.


심사결과 경조치 종결 건은 66건이었다.
자기자본의 변동을 초래하는 중요한 위반사례(53건)의 비중은 80.3%를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재무제표 감리 완료 건(94건)의 중요한 위반 사례(72건) 비중인 76.6%와 비슷한 수준이다.
경조치 종결 건의 주요 지적사항은 수익 인식기준, 금융상품의 인식과 측정, 연결재무제표, 자산손상, 특수관계자 거래 공시 등에서 발생했다.


재무제표 심사를 받은 153곳의 외부감사를 담당한 감사인(회계법인)은 53사였다.
이중 2사 이상을 담당한 감사인은 20곳으로 나타났다.


회계기준 위반으로 지적받은 회사 총 87개사의 감사인은 43곳으로 감사인 기준 지적률은 59.5%로 집계됐다.
중소형 회계법인의 지적률(평균 67.7%)이 4대 대형 회계법인(평균 48.6%)의 지적률에 비해 높았다.


금감원은 "재무제표 심사결과를 회계법인 품질관리수준 평가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회계처리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 안내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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