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 美대사 “한·미 비즈니스 강화 의지, 안보 공약만큼 굳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5,959
본문
|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이 불거진 전기차법(정식 명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과 관련해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측의 이해를 구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20일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제34차 한·미 재계회의 총회에서 “한·미는 오래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에 대한 의지는 안보 공약만큼이나 굳건하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전기차 공장은 2025년에야 완공될 것으로 예상돼 그전까지는 세제 혜택에서 제외되는 시간적 공백으로 북미 시장 전기차 판매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앞서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미국은 배터리와 전기차 생산에 있어서 한국 기업에 의존하고 있다”며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과 조지아주 공장 완공 사이에 생길 시차에 대해 우린 지금 논의 중이고 해결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화상으로 참석한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조항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면서도 “한·미 양국 정부는 반도체 수출통제 이슈에 대해 성공적인 대화를 했고 상호 호혜적 결과를 내놓았다.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낸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박진 외교부 장관도 “IRA의 차별적 요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양국은 고유 채널을 구성했고 한·미동맹 정신 하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