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美 정보수장…'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한미동맹'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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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지난주 미국의 정보수장인 에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장(DNI)이 일본을 거쳐 방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한미동맹의 가치를 공유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후에 방한 중인 헤인스 국가정보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접견 자리에서 "헤인스 국가정보장이 재임하는 동안 양국 간의 정보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고, 헤인스 국가정보장은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헤인스 국가정보장은 13일 비무장지대(DMZ)와 공동경비구역(JSA)을 둘러보고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찾아 군 인사들을 면담했다. 이번 방한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의 새 대북정책에 대해 알리는 한편, 북핵 문제와 한미일 안보 협력, 동북아 문제 등 정상회담 관련 의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