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리뷰]文대통령 "2030년 반도체 강국으로"…K반도체 510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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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2030년까지 국내에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한다. ◆기업들 K반도체 510조 투자…국가 핵심기술 R&D 세액공제 최대 50%=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반도체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자 한국 정부도 파격적인 반도체 종합 지원방안을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을 발표했다. 용인·평택 등 반도체 핵심 단지에 10년 치 반도체 용수 물량을 미리 확보할 예정이다. 규제도 확 풀었다. 10년간 산업인력 3만6000명을 육성하기로 하고,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을 확대해 150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4월 취업자 수 65만명 증가…6년 8개월 만에 최대= 지난달 취업자 수가 65만2000명 늘며 두 달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21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65만2000명(2.5%)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46만9000명, 20대와 50대는 각각 13만2000명, 11만3000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보다 17만9000명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KDI, 경제성장률 3.1→3.8% 상향=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KDI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올해 경제성장은 수출이 견인할 것으로 봤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수출이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봤다"며 "백신이 충분히 공급된다면 3.8%보다 성장률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KDI는 우리 경제 성장 경로가 코로나19 확산과 백신 보급 속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