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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外人 상장 채권 9조원 순투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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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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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 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3조5140억원 상당의 상장 주식을 순매도하고, 상장 채권은 9조1240억원 어치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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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중 외국인이 상장 채권 14조7120억원을 순매수했고, 5조5880억원을 만기상환해 9조1240억원을 순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170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조4000억원 늘었다.
이는 상장잔액의 8.1%에 해당된다.
외국인의 지난달 채권 순투자금액과 보유액은 지난 2월에 이어 역대 최대 수준이다.


유럽이 3조6000억원을 사들려 최대 순투자했고, 아시아와 중동도 각각 2조5000억원과 1조원 상당을 순투자했다.
보육액은 아시아가 81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7.5%를 차지했다.


지난달 외국인의 국채 순투자 규모는 5조2000억원, 통안채(통화안정증권)는 3조3000억원이었다.
잔존만기
1~5년미만 채권은 10조4000억원, 5년 이상 채권은 1조8000억원 어치를 순투자했다.
반면 1년 미만의 단기채권은 3조1000억원 상당을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은 잔존만기 1~5년미만 채권은 71.3조원(41.7%), 5년 이상은 51조5000억원(30.1%), 1년 미만은 48조1000억원(28.2%)을 보유했다.


반면 같은달 외국인은 상장 주식 3조5149억원을 순매도다.
다만 주가 상승으로 보유액이 전월보다 7조8000억원 늘어난 805조3000억원이었다.
외국인 보유액은 시가총액대비 31.3%로 전달(31.6%)보다 축소됐다.


유럽과 중동에선 각각 1조1300억원과 70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아시아(-3조7000억원)와 미주(-1조원) 등이 순매도했다.
특히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3조8000억원 상당을 순매도했고 미국은 9000억원을 팔았다.
다만 미국 투자자들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332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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