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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구서 회견 예고…“당원·시민 700명 만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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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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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석상 현안 입장 발표, 8월 26일 이후 처음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4일 오후 대구 지역당원과 시민들과 만남을 갖고 기자회견과 자유 문답을 통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이 전 대표가 공개석상에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지난달 26일 법원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이후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후 2시 대구 중구 대봉동에 있는 김광석거리 김광석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 방식으로 지역 당원과 시민들을 만나겠다는 일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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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달성군청 제공
이 전 대표는 “대구 지역 당원과 시민께 감사합니다.
구글 폼으로 700명 가까운분들이 신청해주셔서 대구 지역 모임은 식사모임으로 진행되던 다른 지역과 다르게 기자회견과 함께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으로 가지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은 분들은 오후 1시30분까지 와달라”며 “주변에 같이 오고 싶은 지인과 함께 오셔도 된다.
우천시에도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비대위를 상대로 낸 추가 가처분 신청, 자신에 대한 당 윤리위의 추가 징계 시사,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2선 후퇴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법원의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을 끌어낸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경북 칠곡으로 내려가 그동안 대구를 오가는 등 대구·경북(TK) 지역에 머물러 왔다.
그는 “오랜 세월 집안이 터전 잡고 살아왔던 칠곡에 머무르면서 책 쓰겠다”며 당분간 칠곡에 머무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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