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후폭풍에…"마통까지 막혔다" VS "아직도 낮은 금리"(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0,012
본문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은 9월 중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금리 인상 전 금융당국으로부터 가계대출 관리 ‘경고장’을 받은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다. 금리인상·대출제한·대출축소 3가지 조치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면서 5대 시중은행의 8월 신용대출 잔액도 지난 27일 기준 140조804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다음달 5대 은행에서 5000만원 이상의 마통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기 때문에 미리 받아놓으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신규 마통 개설건수는 최근 일주일새 60% 넘게 늘었다. 이사철 앞두고 커진 빚 상환 부담..."대출 안나올까봐" 우려도시장에서는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가동된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제한·축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서민층의 자금줄을 막아 서민 불안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분기 부동산 잔금일을 앞두고 지금 대출을 신청해야 가장 낮은 금리에, 가장 큰 폭으로 한도를 받을 수 있어 서둘러 서류를 접수했다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예상만큼 혼란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수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정책당국의 규제 강화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주택매매가격 급등세가 이어지거나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지 않을 경우 11월에 추가 금리인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시장금리는 이미 1.00~1.25% 기준금리를 선반영한 데다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기대 조정, 미 연준의 신중한 정상화에 따른 대외금리 안정 등으로 상승흐름이 약화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