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정평가 석달만에 60%"…'강제징용·노동시간'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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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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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석 달 만에 60%를 기록했다. 17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체 정례 여론조사(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3%,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60%를 기록했다. 직무수행에 긍정평가한 이들(330명)의 의견을 들어보면 노조 대응'(18%), '외교'(9%), '일본 관계 개선'(7%), '경제·민생', '전반적으로 잘한다', '주관·소신'(이상 5%) 등으로 차지했다. 갤럽은 "정부는 지난 3월 6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과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는데,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노동 문제보다 일본·외교 지적 사례가 훨씬 많았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조사보다 4%포인트 떨어져 34%를 기록했다. 이번 주 여론조사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근로시간에 관한 부분이었다. 정부가 추진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이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보류 의사를 밝힌 '주 최대 69시간 근무시간 제도'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36%, 반대의견이 56%를 기록했다. 갤럽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며, 특히 30·40대와 사무직(이상 60%대 후반) 등에서 강했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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