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北 도발 지속 가능하지 못해… 대화·개방의 세계로 나와야”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0,229
본문
|
“안보정세 변곡점… 한미동맹 기반 힘 키워야” “새해, 글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가는 한 해 될 것”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이 최근 무인기의 남한 영공 침범을 포함해 올해 전례없는 도발을 이어온 북한을 향해 “도발이 지속가능하지 못 하다는 것을 한시라도 빨리 깨닫고, 대화와 개방의 세계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이사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북녘 동포들의 인권을 억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동북아 전체에 군비 확장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엄습하고 있다”며 “우리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자강의 힘을 키우면서, 모든 도발에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굳게 결속하여 총력 대응한다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도발에는 반드시 더 큰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반 이사장은 “계묘년 새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출범한 정부가 새로 구축한 국정의 기틀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본격적으로 일하는 원년”이라면서 “우리는 모든 도전을 이겨내고 반드시 안보와 경제, 민생을 굳건하게 다지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정부는 전날 한국 최초로 포괄적 지역외교 전략을 담은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를 계기로 국제사회와 전략적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증대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반 이사장은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시급한 과제로 꼽기도 했다. 그는 “지난 수년 간 그 골이 깊을 대로 깊어진 정파적 극단주의로 인해 우리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분열, 불신과 적대감의 장막을 걷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이 너무 지쳐 있다. 정치의 책무는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정치인부터 나서서 부드러운 감성을 가지고 증오와 멸시를 솎아내고, 안보와 경제를 비롯한 국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대승적 리더십을 보여주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오와 적대감은 민주주의의 가장 해로운 적”이라며 “국민이 공감하고 기꺼이 동참·협력할 수 있는 포용과 희망의 정치가 펼쳐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