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회복됐다"…박근혜, 시종일관 '함박 미소' [TF사진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을 한 후 부친과 모친의 묘역이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이선화 기자. 이동률 기자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현충원을 찾았다.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참배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향해 짧게 인사한 후 대구 달성군에 있는 사저로 이동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이날 오전 병원에서 퇴원한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드리게됐다"면서 "건강은 많이 회복됐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병 치료를 위해 지난해 11월 22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으며, 같은 해 12월 24일 특별사면을 받아 31일 0시 석방됐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뒤 4년 9개월 만이다.

이후 계속 치료를 받아오던 박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 상태를 회복해 의료진으로부터 퇴원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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