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분류 기초강좌

블록체인(Blockchain) 개념 및 특징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오랫동안 내제된 우리의 개념으로는 돈과 은행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둘 사이는 절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죠. 단순히 송금을 하더라도 은행을 거치지 않는다면 거래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블록체인이라는 혁신적이 기술이 자리잡은 덕분이죠.

 

 

- 비트코인 탄생에는 블록체인이 있다.

 

?가상화폐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을 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비트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트코인이?세상에서 빛을 보게된?가장 큰 공은 역시나 블록체인에 있습니다. 아직 불록체인이라는 단어가?익숙치 않아서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알고보면 매우 단순하고 앞으로 더욱 중시될 개념입니다.?


?먼저,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블록체인(Blockchain)은 블록(Block)과 연결(Chain)의 합성어입니다. 머릿속으로 블록을 떠올린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림은 어릴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일텐데요. 그런 블록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말그대로 블록들이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는 그림을 그려보시면 됩니다.

 

16363560383356.png??16363560396729.png??16363560412356.png

? ? ? ? ? ? ? ? ? ? ? ? ? ? ? ? ? ? ? ? ? ? ??
?그럼 어떻게 이 블록체인이 가상화폐의 거래에 이용되었을까요? 블록에는 일정 시간 동안 확정된 거래내역이 담기게 됩니다. 어떤 거래내역을 담을지는 사용자가 주체가 되어 모든것을 직접 결정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용자는 그러한 거래내역이 담긴 블록체인 사본을 각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거래내역이 블록에 보관된다고하면?과연 그 정보를 전부 신뢰할 수 있을가요??물론 아니겠죠. 때문에 블록에는 과반수가 넘는 사용자가 동의한 거래내역만 진짜로 인정을 받습니다. 그런 것만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는거죠. 즉 모든 거래내역이 다 보관되지는 않는거죠. 거래가 늘어날수록 이러한 블록들은 더 많이 생겨납니다. 이렇게 새로 생겨난 블록은 앞서 만든 블록체인 뒤에 덧붙여지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일정 간격으로 반복되는 거죠.

?
?그렇다면?블록체인이라는 단어는 어디서 탄생했을가요? 이 단어가 처음 쓰인 것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개발자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는 비트코인을 소개하는 논문을 2008년 10월 31일에 기술 커뮤니티 메인에 게시합니다. ‘비트코인 : P2P 전자 화폐 시스템’이라는 논문인데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비트코인이라는 것이 '전적으로 거래 당사자 사이에서만 오가는 전자화폐'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러한 거래가 가능해졌을까요?

 

 

- 기존 보안 시스템을 뒤집는 혁신적인 기술의 등장

 

?블록체인과 가장 유사한 개념은 '공공 거래장부'로,?두 개념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어 그대로 거래장부를 공개한채로 관리를 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은행에 가서 거래를 할 수 있었던 가장 기본원리는 은행에는 앞서 거래했던 내역이 존재하기?때문입니다. 그러한 기록을 토대로 은행에서 금융거래가 성사된거죠. 그러나 이러한 거래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다음 상황을 예로 생각해봅시다.

?
?A씨는 돈을 찾으려 은행에 갑니다. 은행에는 모든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은행원은 A씨와 관련된 거래장부를 찾은 후에 거래기록을 확인하고 맡겨 둔 돈을 건넵니다.?

 

?위 거래의 핵심은 은행이 가진 데이터베이스에 있습니다. 때문에 거래장부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은행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야 하죠. 곳곳에 도사린 위험으로부터 거래장부를 지키는 것이 가장 최선의 일이고 인적과 물적 자원을 투자하여 보안 대책을 강구합니다. 은행은 은밀하고 깊숙한 곳에 거래장부를 보관하며 이를 지킬 경비원과 보안 담당 직원을 따로 고용합니다.?강력한 보안 프로그램도 설치하죠. 이처럼 보안을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죠.

??
?우리는 이러한 행태가 매두 당연하다고 여기며 받아들여왔고 이에대해 아무도 반기를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을 뒤집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물리적인 보안을 없애도 안전하게 거래장부를 보관하는 방법을 바로 사토시 나카모토가 개발한 것이죠. 기존에는 은행만 가지고 있던 거래장부를 블록체인에서는 모두가 함께 관리하고 공유합니다. 쉽게 이해하자면 P2P 형식으로 거래를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공공 거래장부에 대해?좀 더 자세히 들어가기 전에 P2P에 대해 간단히 집고 넘어갈께요.

 

?P2P는 Peer To Peer의 약자로 인터넷상에서 사용자끼리 직접 연결하여 데이터를 주고받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단순히 일대일의 구조가 아닌 수많은 사용자가 거미 실타래처럼 서로 얽혀있는 네트워크인 셈이죠. 이러한 P2P 네크워크는 이미 우리 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기술입니다. 90년대 한창 인기를 끌었던 소리바다 혹은?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주고받은 토렌트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죠. 즉 한 곳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받는 것이 아닌 사용자들끼리 서로 공유한 파일을 직접적으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때문에 마치 여러 사용자로부터 받은 파일을 모아서 서버에 파일을 올려둔 거 같은 효과를 누리게 되죠.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의 힘으로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많은 자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그럼 다시 블록체인으로 되돌아가서 이해를 해봅시다. 앞서 블록체인 또한 P2P형식으로 거래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사용자는 P2P 네트워크에 접속한 후 똑같은 거래장부 사본을 나눠서 보관합니다. 새로 생긴 거래 내역 또한 거래장부에 입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10분에 한 번씩 모여 진행이 되기때문에 10분 마다 거래장부는 최신 상태로 갱신이 됩니다. 이렇게 10분 마다 만들어지는 거래내역?묶음을 '블록(block)'이라고 말하는 것이죠.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전세계 비트코인 사용자는 10분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만나 새로운 블록을 덧붙이고 있을테죠.

 

?그러나 P2P 네트워크가 모두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불안은 서로를 믿을 수 있냐는 것입니다. 토렌트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면 가끔 잘못된 파일을 받은 적이 있을겁니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도 사용자 모두가 진짜 거래 내역만을 장부에 덧붙이는지 믿을수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분명히 누군가는 의도적으로 장부를 조작해서 자신의 잇속을 챙기려고 들테니까요.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우려는 비트코인 사용자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누군가 비트코인 거래장부를 조작하려고 한다면 그들은 전체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가진 계산 능력의 절반이 넘는 자원을 투자해야만 조작인 가능한데 이미 그 계산능력은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수준이기에 조작은 사실상 말이 안된다고 봐야죠.

 

?다음은 블록체인에 종류에 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 블록체인의 3가지 종류?


?1. Public BlockChain
?인터넷을 사용해 사용자 모두 공개와 운영이 가능한 거래장부
?컴퓨팅 파워를 네트워크에 제공하기에 누구든지 공증에 참여가 가능함


?2. Consortium BlockChain
?미리 선정되어 있는 사용자에 한해 운영 되는 반 중앙형 블록체인
?대중의 열람이 가능하게 할 수도 있고 특정 인원에게만 제한적으로 열람 시킬 수도 있음


?3. Private BlockChain
?완전하게 개인화된 블록체인
?하나의 중앙기관이 내부 전산망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기에 네트워크에 참여를 위해선 그 중앙기관의 허락이 반드시 필요함

 

 

?아직도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이 와닿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한 가지 예를 들어볼께요.


?가상의 폐쇄적인 공간이 있습니다. 그 공간안에는 40명의 사람들이 돈 거래를 하고 있고 그들 모두 거래 내역이 적힌 장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날 A는 B로부터 5만원의 돈을 빌리고자 합니다. B는 이러한 사실을 나머지 38명의 구성원들에게 모두 알립니다. 그럼 나머지 구성원은 A와 B의 거래 내용을 각자의 장부에 모두 기록합니다. 구성원 각각은 이제까지 거래된 모든 내역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갑자기 B는 사고 싶은 물건이 생겨서 A로부터 돈을 더 받고자 합니다. 그래서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B는 A의 장부를 찾아 기록을 5에서 8로 바꾸어 놓습니다. 하지만 A가 돈을 갚을때는 B의 장부 뿐 아니라 다른 38명의 장부를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즉 B가 금액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과반수가 넘는 최소 20명의 장부를 조작해야 거래가 성립이 됩니다. B가 A?장부의 조작은 성공할지 몰라도 20명의 장부를 모두 조작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이러한 조작은 전체 집단의 수가 늘어날수록 보안은 더욱 강력해집니다. 결국 B는 A로부터 5만원만 받게됩니다.?

?

16363560425213.png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간단한 예시이지만 블록체인이 어떻게 거래되는지가 이해가 되셨나요?

 

?그렇다면 이제까지 배운 개념을 복습할 겸 블록체인의 장단점을 살펴봅시다.?

 

- 블록체인의 장단점

 

?장점
?1. 기존 은행처럼 신뢰성을 보장할 제 3의 기관이 필요치 않음
? ? P2P형식으로 모든 데이터를 각각의 사용자가 소유하고 있음
?2. 사용자 모두 거래 장부를 가지고 있기에 일부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블록체인에는 영향이 없어 쉽게 해킹을 ? ? 차단할 수 있음
?3. 블록체인 안에는 모든 거래 내역이 공유와 기록되기에 깨끗하게 거래가 보관됨
?4. 신뢰성을 위한 중앙조직의 불필요로 그곳에 들어간 자원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기본보다 높은 경제성을 지님

 

?단점
?1. P2P 네트워크 특성상 다수의 사용자와 정부를 교류해야 하기에 거래 속도가 느림
?2. 다수의 사람들이 동의하고 의사결정을 해야하기에 기술적으로 오류가 발생하거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시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속도가 느림

 

?마지막으로?오늘?배운 블록체인에 관해 간단히 정리를 해봅시다.
?첫째, 블록에 담을 거래내역은 사용자가 결정합니다. 즉 거래의 주체는 사용자입니다.?
?둘째, 모든 사용자는 블록체인 사본을 각자 가지고 있습니다.
?셋째, 과반수가 넘는 사용자가 동의한 거래내역만 진짜로 인정받고 영구적으로 보관할 권리를 얻습니다. 이러한 정보들만 블록으로 묶이게 되고 10분마다 생성된 새로운 블록이 기존 블록체인에 덧붙여집니다. ??

 

 

짧은 시간이지만 블록체인에 관해 어느정도 이해를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중요성도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쓰일 블록체인을 기대해봅니다.?
?

관련자료

댓글 9

즙매니아님의 댓글

  • 즙매니아
  • 작성일
감사합니다 기술 원리라 조금 어렵긴 하네요 ㅠㅜ

keorm님의 댓글

  • keorm
  • 작성일
체인이 3종류네요!

코인봇님의 댓글

  • 코인봇
  • 작성일
감사합니다. 조금은 알아갑니다.

CAMAC님의 댓글

  • CAMAC
  • 작성일
감사합니다. 어려웠는데 배워가네요

가즈아뭉님의 댓글

  • 가즈아뭉
  • 작성일

바위언덕님의 댓글

  • 바위언덕
  • 작성일

나옹냐옹님의 댓글

  • 나옹냐옹
  • 작성일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던 지식들이 여기 다 있네요!!

드르륵딱님의 댓글

  • 드르륵딱
  •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존버는승리님의 댓글

  • 존버는승리
  • 작성일
오랜만에 정독 ㅎㅎ
전체 144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