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텀(Qtum)코인 개념 및 특징

-무서운 신예의 등장

 전쟁 같은 코인시장 안에서 하루가 다르게 수많은 신규 코인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중에서 이름을 알리는 것은 절대 쉽지가 않습니다. 치열한 알트코인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샛별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규 코인 중의 하나인 큐텀(Qtum) 코인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진] 코인마켓캡 

 위 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큐텀코인은 현재 1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치는 $772,097,600(2017년 8월 17일 기준)입니다. 큐텀 코인은 8월 8일에 중국 대형 거래소 중 하나인 CHBTC에 상장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개발자인 패트릭이 직접 이 사실을 단체 카톡방을 통해 알렸습니다. 이 상장 덕분에 한주 만에 큐텀 가격이 두 배로 뛰는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CHBTC를 시작으로 추가적으로 3곳 정도 더 상장이 이루어 질것이라고 합니다. 연이어 상장이 이루어진다면 그만큼 큐텀코인의 가치를 인정받는 셈이니 이를 기반으로 큐텀 코인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사진] 큐텀코인 공식 사이트 (https://qtum.org/en/)

-중국판 이더리움이라 불리는 큐텀코인

 그렇다면 큐텀 코인의 어떤 특성이 사용자들을 사로잡았는지 알아봅시다. 큐텀 코인은 가상화폐의 1,2위를 달리고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점만을 결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비트코인의 특성과 플랫폼 성능을 중심으로 하는 이더리움의 AAL(Account Abstraction Layer)의 특성을 기반으로 큐텀은 탄생했습니다. 즉 비트코인이 화폐적으로 사용되기 위한 핵심적인 기술의 특성과 이더리움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이 합해진 것이죠. 덧붙여 큐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두 가지 모두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큰 이점을 가집니다. 특히 이더리움의 POW 문제점을 해결한 POS 방식으로 시작을 하기에 보다 높은 신뢰를 얻게 됩니다.

-큐텀코인의 장점

 두 기술의 장점을 살려 탄생한 코인이기에 훨씬 높은 차원의 안전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비해 전송 속도는 훨씬 빨라지고 이더리움과 같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죠.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같이 큐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디딤돌 삼아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죠. 현재에도 해외에서는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2017년 8월 11일에 최초로 ‘코인네스트’를 통해 단독 상장이 이루어졌습니다. 비트코인캐쉬나(BCC) 리플(XRP) 등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거래가 시작되었을 때에도 가상화폐 내 많은 사용자와 거래소가 이를 주시하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인것처럼 현재도 국내 시장에서 많은 사람이 큐텀코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든든한 지원군

 큐텀은 중국에서 시작된 만큼 중국 내수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중국 사용자들의 위신이 큰 만큼 어느 정도 든든한 백을 가지고 출발선에 선 셈이죠. 중국 내 큰 회사에서도 큐텀코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하니 중국 시장에서는 어느정도 시장을 확보한 거 같습니다. 이러한 큐텀의 가치를 미리 알아보고 초기에 큐텀을 구매했다면 상장 이후에 가격이 많이 올라 꽤 이익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현재는 가치가 계속 들쑥달쑥 하지만 앞으로도 큐텀의 미래 가치가 있다고 판단을 하는 쪽이 우세합니다. 때문에 큐텀을 보유한 많은 분들이 팔지 않고 모두 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치며

 마지막으로 큐텀의 특성을 다시 한 번 정리해봅시다. 큐텀의 가장 큰 장점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점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죠. 여기에 이더리움의 단점이였던 POW 방식이 아닌 POS3.0으로 처음부터 시작을 한다는 특성이 더해집니다. 큐텀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는 점도 스마트시대에서는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거대한 중국 내수 시장을 가지고 있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