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A 개념 및 특징

-가상화폐의 2인자, 이더리움(Ethe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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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상화폐 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Bitcoin)입니다. 그 뒤를 쫓고 있는 이더리움(Ethereum)의 경우 1위보다는 가격 면에서는 조금 차이가 나지만 현재 동향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현재 2017년 8월 2일을 기준으로 볼 때 22,977,296,061,884원입니다. 처음 가격의 비해 약 삼십 배 이상이 오른 상태인데요. 이보다 더 이더리움 가격이 무한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긍정으적로 예측하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보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무한한 가능성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기에 거래 내역이 기록되는 블록이 사용자에게 나눠지는 분산 형태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화폐라면 이더리움은 블록 그 자체를 활용한 기술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이더리움의 특징은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이라는 것으로 이는 일반적인 계약에까지 적용되는 범위로 확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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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중앙 관리자가 없는 것과 유사하게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이라는 형식 또한 중개인이 없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이 때문에 이더리움을 활용한 계약의 경우 일반적인 계약에 비해 들어가는 비용이 훨씬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계약의 형태는 미래 금융 거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거라 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을 활용하면 컴퓨터로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블록을 활용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범위를 넘어서서 이를 활용할 범위는 무궁무진한 셈이죠. 이더리움에서 통용되는 이더의 경우 블록체인을 유지하고 구현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됩니다. 비트코인을 계산기에 비유한다면 이더리움은 그보다 더 확장된 개념으로 컴퓨터라 생각하면 됩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더리움을 통해 자신의 비즈니스를 확장시키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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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A의 등장

?이더리움의 가치를 상승 시키는데는 다양한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아마 그 중의 하나가 바로 EEA일 것입니다. EEA는 ‘Enterprise Ethereum Alliance’의 약자로 이더리움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만들기로 한 기업들의 연합체입니다. 이는 2017년 초에 결성된 것으로 이더리움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협력하며 서로 제휴를 맺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JP모건, ING 등 IT와 금융 기업들이 처음 모여 EEA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친 기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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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EEA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첫 화면입니다.

(EE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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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A를 선택한?세계적 기업들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EEA에 MEMBER로 속해있는 다양한 기업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이름 있는 굴지의 기업들이 많이 속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이 EEA에 참여한다는 것은 이더리움의 기술을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연관시킬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이 존재하고 그것이 최대의 목표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 도요타의 경우 EEA에 속한 기업들 중의 하나로 그들은 자율 주행과 자동차 보험에 관한 시스템에 이더리움을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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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EEA에 참여한 모든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국적 기업의 참여는 이더리움의 신뢰도를 얻는 측면에서는 분명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의 특성상 국가가 보증을 서는 일반적인 화폐와 다르기에 시장에서 영향력을 쥐는 참여자들의 증가는 곧 신뢰도와 직관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곧 가격과도 연결되어 있죠. 현재에도 중국 업체를 비롯하여 협업을 원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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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A와 손 잡은 국내 선발주자, 삼성 SDS

?위는 EEA에 참여한 다양한 기업들의 일부입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기업이 하나 보이실 것입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SDS 로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삼성 SDS가 EEA에 참여하게 된 사실이 알려지자 한동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이더리움’이 오르내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삼성SDS는 EEA를 통해 자체에서 개발한 기업형 플랫폼 ‘넥스레저’와 ‘블록체인 신분증 및 지급 결제 시스템’을 더욱더 세계적으로 확장시키는 발판으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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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삼성 SDS가 EEA와 협력하여 기술을 발전시킬 경우 블록체인 신분증과 지급결제 서비스는 이전보다 훨씬 보안성이 강화될 것입니다. 여기에 기존 블록체인 기술이 가지던 한계를 넘어서서 실시간으로 대량 거래 처리가 가능하고 자동으로 안전하게 거래를 실행하는 스마트계약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삼성SDS는 금융 분야를 시발점으로 재고 관리와 같은 생산관리 시스템 등으로 관련 분야가 확대되어 진출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EEA에 참여한 만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발판이 된 것이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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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A와 이더리움의 연결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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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9일에는 EEA에서 신규 회원을 발표하자 그 영향으로 이더리움의 가격이 폭등을 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마스터카드나 시스코 등 인지도가 높은 기업들의 참여 뿐 아니라 인도정부가 참여한다는 놀라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불과 이틀전만해도 13만 원대까지 떨어지던 이더리움의 가격이 EEA 발표 소식이 들리자마자 31만 원대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물론 다시 가격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기존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데 큰 일조를 했고 EEA가 얼마나 이더리움에 큰 영향을 주는지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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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의 성질 상 ‘High Risk, High Return’은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즉 얻는 것이 큰 만큼 위험도 크다는 것이죠. 하락세였던 시장이 완전히 폭락하기도 하다 몇 시간 만에 급반등을 하는 등 이를 증명하는 사례는 계속해서 보여 집니다. 앞으로도 위험성이 높은 가상화폐의 시장이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할지는 누구도 확실히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EEA라는 새로운 탄생이 가상화폐를 넘어서 전 세계 기업들의 비즈니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에는 모두 동의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