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11월 13일 23:00 몽펠리에 HSC : 스타드 드 랭스

◈몽펠리에 (프랑스 1부 14위 / 패패패패무)

연패 행진은 끊었으나 클레르몽에게도 1-1로 비기면서 승리의 맛을 본지 오래 되었다. 그나마 실점 제어가 된 모습은 다행이었지만, 득점력 부재로 인해 상대를 완벽하게 누르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는 중. 최근 5경기에서 몽펠리에가 기록한 골은 2골뿐. 와히(FW / 최근 5경기 2골)가 분전을 해주고는 있으나 점유율 확보에 애를 먹으면서 찬스가 많이 생기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을 뒤집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공격 빌드업이 측면으로만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상대가 대처하기도 그만큼 편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초타르드(DM)의 카드 징계로 인해 중앙에서의 힘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수비적으로도 문제가 많다. 이전 경기에서는 한 골 밖에 실점이 없었으나, PK 두 개를 상대 팀 키커들이 모두 놓쳐준 덕을 톡톡히 보았다. 그 중 하나만 들어갔더라도 연패 기록이 6경기로 늘어났을 것. 3백과 3명의 미드필더로 중앙을 틀어막는 시도를 하기는 했지만 리그에서 슈팅을 가장 많이 허용하고 있는 등 기본적인 수비 페이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랭스 (프랑스 1부 11위 / 무무승무승)

6경기 연속으로 패배하지 않으면서 중위권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수비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득점력이 조금 더 따라주게 된다면 순위 급상승도 가능할 듯. 랭스의 컨셉은 ‘거친 플레이’. 리그에서 카드 빈도가 가장 많고, 수적 열세에 처하는 경우가 많지만 PSG를 상대로도 무실점 무승부를 거두는 등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하는 데는 확실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몽펠리에를 상대로도 거칠게 몰아붙이면서 중앙에서 주도권을 잡으려 할 가능성이 높고, 가능성도 꽤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득점력이 문제. 최근 5경기에서 랭스가 기록한 골은 3골에 불과하며, 한 골은 발로건(FW / 최근 5경기 2골)이 기록한 PK골이었다. 결국 필드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다소 모자라다고 할 수 있는데, 평균 점유율이 40%를 조금 넘기는 상황이라 중원 수비에서 장점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찬스를 잡는 능력은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코멘트

랭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랭스가 올 시즌 거친 플레이로 수비적인 효과를 잘 보고 있습니다. 몽펠리에가 최근 수비진이 상당히 흔들리는 상황이라 두 팀의 후방 안정감을 비교하기에는 여러모로 무리. 다만 랭스도 거친 플레이로 인한 수적 열세 변수가 있는 상황이고, 점유율과 공격 찬스 확보에는 다소 처지는 상황. 언더 ▼(2.5)를 추천하는 경기다.

◈추천 배팅

[[승패]] : 랭스 승

[[핸디]] : +1.0 랭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