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NPB 히로시마 : 요미우리 일본야구분석

◈ 히로시마

타선의 힘을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타마무라 쇼고(3.60)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2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마무라는 7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4개의 볼넷과 1개의 피홈런 때문에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데뷔 이후 꾸준히 요미우리 상대로 QS급 투구를 해왔는데 작년 4월 7일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포스터 그리핀을 무너뜨리면서 맷 데이비드슨의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아키야마 쇼고가 확실하게 3번에서 중심을 잡아주는게 매우 크다. 2명의 외인 타자들이 파워를 과시하는것도 강점으로 자리 잡은 부분. 토코다 강판 이후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여전히 8회 셋업을 찾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 요미우리

투타의 부진으로 4연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아카호시 유지(1.29)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2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아카호시는 일단 첫 경기의 선발 투구는 순조로웠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합니다. 작년 히로시마 상대로 8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4.11 피안타율 .288로 투구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5월 3일 히로시마 원정의 3.1이닝 12실점 악몽이 영 불안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전날 토코다 히로키 상대로 사카모토 하야토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단 1개의 안타를 때려내면서 여전한 집중력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한동안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듯. 그나마 그리핀 강판 이후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추격조들이 오히려 더 안정적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코멘트

이번 주중 주말 시리즈를 통해 히로시마는 확실하게 타격감을 잡아가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비디와 그리핀을 모두 무너뜨렸다는게 긍정적인 부분. 상대 전적과 시즌 투구를 고려한다면 타마무라와 아카호시는 막상 막하에 가깝지만 아카호시는 유독 히로시마 원정에 약점이 있는 투수고 히로시마의 타선은 갈수록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힘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히로시마 승

[[핸디]] : -1.5 히로시마 승

[[U/O]] : 7.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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