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1월 13일 23:30 마인츠 :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리그 11위 / 승승패패패)

최하위 샬케에게도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상대는 리그에서 세 손가락에 꼽히는 강호 프랑크푸르트라 이전 2경기처럼 점유율 확보는 어려울 것. 험난한 연패 탈출의 길입니다. 수비 안정화가 시급한 상황. 3연패(2골 10실점)를 기록할 동안 가장 큰 문제는 전반에만 5실점을 허용한 것에 있습니다. 이른 시기에 리드를 내주는 바람에 점유율의 우위를 가져가더라도 끌려다니기 바쁜 상황만 반복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만난 프랑크푸르트는 최악의 상대. 다양한 득점 패턴을 갖고 있어 어떤 식으로든 반격을 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프랑크푸르트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멀티 실점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을 만회할 득점이 가능할지도 의문부호. 분명 10월에만 5경기 11골로 꾸준했던 공격력이 11월 들어 갑자기 잠잠해졌다. 심지어 상위 전력도 아니고 비등하거나 하위 전력인 볼프스부르크와 샬케가 상대였는데 무득점인 것은 큰 낭패. 그래도 마르틴(ML, 이번 시즌 3골), 이재성(AMC, 이번 시즌 2골)의 세트피스 변수가 있는데다 프랑크푸르트가 리그 원정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적이 없는 점을 고려한다면 1골 정도는 기대할 수 있겠다.

◈프랑크푸르트 (리그 4위 / 승패승승승)

호펜하임 상대로 4-2 대승을 거두며 3연패 행진(8골 4실점).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부진에 빠진 마인츠를 만나게 되었다. 상승세를 이어나갈 좋은 기회를 잡았다. 득점력은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에이스’ 카마다(AMC, 최근 4경기 3골 1도움)의 물오른 득점력은 물론이거니와, 돌격대장 린스트룀(AMC, 이번 시즌 속공 상황 3골), 무나이(FW, 최근 8경기 5골 4도움) 등 주전 공격진의 생산력도 남부럽지 않을 정도. 거기다 역습과 세트피스로만 11골을 만들었을 정도로 공격 옵션이 다양해 수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시작부터 강한 공세를 펼치며 멀티 득점 경기를 만들 공산이 크다. 하지만 실점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앞서 상술한 바와 같이 리그 원정에서 무실점으로 마친 적이 없을 정도로 실점 관리에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단지 수비 집중력을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의 공격력으로 해결했을 뿐입니다. 거기다 결장자들이 수비에서 공헌도가 높은 선수인 것과, 최근 2경기 연속 중거리 실점을 허용한 것으로 보아 마인츠의 2-3선 선수들에게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농후하겠다.

◈코멘트

이번 일정의 메인 선택지는 프랑크푸르트의 ‘승’입니다. 프랑크푸르트가 결장자 이슈로 수비 누수가 생긴 것은 사실이나 카마다를 비롯한 공격 자원의 다양한 패턴에서 나오는 파괴력은 여전하다. 반면 마인츠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황. 결국 프랑크푸르트가 수비력을 상회할 공격력으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다득점 양상을 예상한다. 2.5 오버 ▲를 추천하며, 다득점 경기라 해도 1골 차로 끝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핸디캡 접근은 가급적 지양하기를 권한다.

◈추천 배팅

[[승패]] : 프랑크푸르트 승

[[핸디]] : -1.0 프랑크푸르트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