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월 21일 23:30 VfB슈투트가르츠 : 마인츠

◈슈투트가르트 (독일 1부 16위 / 패승패승패)

기복이 심한 상태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래도 전반기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감독을 경질한 이후 3승을 챙기면서 일차적인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 슈투트가르트의 특징은 선수단의 나이가 아주 젊다는 것. 리그에서 평균 나이가 최연소라, 에너지 레벨을 최대한 실린 경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적극적으로 전방과 중앙에서 압박이 들어오는 편. 물론 이 때문에 뒷공간이 넓어지는 수비적인 리스크가 있고, 수비에서는 노련미가 부족해 무너질때는 정말 크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기세를 타면 상대를 끊임 없이 몰아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홈에서 치른 최근 두 번의 경기에서 라스트미닛골로 승리를 따내는 등, 활기와 저력이 남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적이 올라갈 계기가 있으면 좋은 성과를 내는 편이다. 젊은 팀답게 분위기를 타는 경우에는 위협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타입. 최근 홈에서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고, 감독이 바뀌자 팀의 스피릿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는 상황이라, 팀의 의지가 남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결장자 : 카라조르(CM / A급), 소사(LB / A급), 푸리치(CM / A급), 자가두(CB / C급), 울리히(FW / C급)

◈마인츠 (독일 1부 10위 / 패무무승무)

무난한 중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친선경기에서는 무패를 4경기째 달리면서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한 여지는 생겼는데, 전반기에 1무 3패로 좋지 못한 페이스를 기록하면서 마무리가 나빴기에, 후반기 반등은 매우 필요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역습 성향으로 나섰을 때 성과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빌드업이 롱볼과 크로스 위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서는 원정에서의 득점력이 더 좋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가 후방에서 활동하는 빈도가 근소하게 많기는 하지만, 홈에서는 점유율 싸움에서도 우위를 가져오는 등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롱볼 위주의 역습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은 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정에서의 실점 수치가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바이언에게 전력 차이를 실감하면서 2-6으로 패한 경기와 호펜하임에게 1-4로 패한 경기를 제외하면 6경기 5실점으로 아주 나쁘지는 않다. 인터셉트 능력이 좋아 상대의 빌드업을 제어하는 모습을 꽤 자주 보여주고 있고, 실제로 브레멘이나 묀헨글라트바흐 같은 팀을 상대로는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본 적도 있었습니다. 슈투트가르트가 생각보다 짧은 패스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라인을 내리고 대응하고 있고, 공중볼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성향은 아니라 수비적인 흔들림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 결장자 : 스타치(CM / A급), 부르조르그(LW / B급), 부르카흐(FW / A급), 젠트너(GK / A급), 무스타파(FW / C급), , 벨(CB / A급)

◈코멘트

슈투트가르트의 홈 강세는 인상적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마인츠가 역습 성향으로 나서는 원정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한 바 있었기 때문에, 슈투트가르트의 사이드라고 보기는 어려운 경기. 오히려 팀 내 어시스트 1위인 소사(LB)의 결장으로 인해 슈투트가르트 측면에 누수가 생겼음을 감안한다면 마인츠가 승기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마인츠 승

[[핸디]] : -1.0 마인츠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