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10월 16일 04:00 SC 캄뷔르 : 비테세아른험

◈캄뷔르 (네덜란드 1부 14위 / 패패패승무)

앞선 8월 말 4연패를 당하며 강등권까지 쳐졌지만, 최근 PSV(3-0 승)와 고어헤드(0-0 무)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며 강등권을 탈출했다. 다만,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여전히 기복이 심한 편.저자세의 두줄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전력. 다만, 수비 쪽에서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실점을 허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에 지나치게 저자세의 경기 운영으로 슈팅 숫자가 매우 적다. 슈팅을 시도하지 않다보니 자연스럽게 득점력도 떨어지는 편. 리그 9경기 중 6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심지어 ‘주력 중원’ 마울룬(MF)도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 최근 감독 교체와 전술 변화를 가져가고 있는 비테세에게 대응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대 감독의 첫 승 제물이 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비테세 (네덜란드 1부 16위 / 승패무패패)

이번 시즌 흐름은 썩 좋지 못합니다. 리그 9경기에서 단 1승밖에 따내지 못하며 강등권으로 쳐진 상황. 10월 초부터 기존의 레취 감독 대신 네덜란드 레전드 출신의 코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아직까지 결과를 내지 못하는 중.코쿠 감독은 PSV 감독 재임 당시 공격적인 기조의 전술을 사용하며 리그를 제패한 바 있습니다. 다만, 현 비테세의 상황 상 곧바로 코쿠 감독의 전술을 입히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태. 데뷔전에서는 그간 비테세가 사용하던 5백을 사용했으나, 맥없이 무너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전 시타르트와의 경기에서 4백으로 변화를 시도했고, 주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득점까지 만들어 낸 것. 결과는 따라주지 않았지만 유의미한 전술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예 장신 1선’ 비알렉(FW, 최근 3경기 2골)의 단기 페이스가 좋은 것도 주목할만합니다. 캄뷔르 역시 수비 쪽 기복이 매우 심한 전력으로, 이번 일정에서는 코쿠 감독이 데뷔 승리를 따낼 수 있겠습니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캄뷔르는 최근 두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긴 했으나, 여전히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편. 특히, 과도한 저자세의 경기 운영으로 공격적인 부분에서 빈곤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비테세는 코쿠 감독 선임 이후 4백으로 전술을 변경해 이전 경기에서 득점까지 기록했다. 결과는 내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경기였다. 이번 일정에서 기복이 심한 캄뷔르를 상대로 충분히 첫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캄뷔르도 저자세의 경기 운영을 펼치는 전력. 언더(2.5 기준)를 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비테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