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10월 28일 01:45 OGC 니스 : FK 파르티잔

◈니스 (프랑스 1부 12위 / 승승패무무 / 234.75m 파운드)

이전 시즌의 선전을 이어가는 분위기는 아니다. 최근 3경기에서도 2무 1패로 부진한 상황인데,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실점 제어 능력이 무너져있는 상황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는 리그 기준 6경기 9실점으로 ‘엉망’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홈에서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높은 라인을 유지하는 것이 독이 되고 있습니다. 주력 센터백인 단테(CB)가 이제는 노쇠화로 인해 기동성과 체력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뒷공간 커버에 약점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조에서 상위 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라 유럽 대항전에서는 실점의 폭이 나름 줄어들기는 하는데, 후반전 실점 비중이 75%라는 점에서 니스 수비진의 체력적인 부담을 알 수 있을 듯. 그나마 꾸준하게 득점이 나오고 있습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올 시즌도 이전 시즌에 비하면 득점력이 크게 감소한 것이 사실. 이전 시즌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한 델로트(FW / 11경기 5골)가 무릎 염좌로 인해 결장이 꽤 긴 상황이고, 홈에서의 슈팅 전환율이 5%에 불과하는 등 공격 전개도 매끄럽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파르티잔 (세르비아 1부 2위 / 승승승승무 / 36.45m 파운드)

18경기 연속 무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중. 시즌 초반에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5라운드 기점으로 다시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리그 순위도 2위까지 상승시켰다. 특히 득점력이 상당히 올라온 것이 긍정적인 부분. 즈베즈다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의 라인을 밀어붙이는 데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 풀백이 적극적으로 오버 ▲래핑을 시도하면서 공격 시 전방에서 숫자 싸움이 용이하도록 만드는 모습도 보여주는 중. 디아바테(FW / 컨퍼런스리그 4골)가 훌륭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고, 고메스(FW / 리그 10골)의 단기 페이스도 꽤 좋은 상황입니다. 다만 실점 억제에 있어서는 기복이 꽤 있는 편인데, 역시 오버 ▲래핑으로 인해 생긴 측면 공간에서 ‘사고’가 일어나는 빈도가 높다는 것이 중론. 기본적으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기 때문에 상대에게 많은 찬스를 제공하는 상황은 아니나, 측면 역습을 주로 가져가는 팀을 상대로는 다실점 이슈가 나름 있는 편입니다. 유로파 예선에서 탈락한 이유도 실점 억제에 실패했던 것이 원인이 되었고, 컨퍼런스리그 원정에서도 3실점 경기를 두 번이나 치렀다.

◈코멘트

니스의 정배당 메리트가 크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니스가 올 시즌 공/수에서 모두 이전 시즌보다 퇴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특히 장기였던 수비가 기동력 문제로 인해 상당히 나빠진 상황입니다. 파르티잔도 시즌이 지날수록 득점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핵심 공격 라인의 단기 페이스도 좋은 만큼 니스가 고전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듯. 니스도 최근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고, 유럽 대항전에서 파르티잔의 수비가 아주 안정적이지는 않음을 고려해 오버 ▲(2.5)를 주력으로 삼는 것도 괜찮은 선택.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파르티잔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