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FA컵 2월 2일 05: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노팅엄 포레스트

◈맨유 (잉글랜드 1부 4위 / 승승패승승)

노팅엄을 상대로는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상당히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레딩과의 경기에서 카세미루(CM)등 주전 선수들을 제법 투입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상황. 물론 래시포드(LW)와 카세미루(CM)모두 풀타임을 뛰지는 않았기 때문에, 유사시에는 주전 선수들이 투입되면서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는 있습니다. 노팅엄이 시즌 초반에 비해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오기는 했지만, 전력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는 점은 지난 두 번의 매치에서 증명된 바 있습니다. 일단 3선 아래의 안정감 차이가 큰 상태. 최근 리그 경기에서 90분 이후 실점이 나오면서 다소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다는 점은 변수라고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베르호스트(FW)의 합류로 인해 전방에서도 힘을 꽤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번리 시절에도 90분 당 압박 횟수가 1위를 기록하는 등 전방 압박을 상당히 열심히 하는 유형이고, 상대 수비를 끌고 나가는 ‘더미런’에서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현재로서는 임대 이적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 노팅엄이 라인을 내리면서 역습을 준비하더라도 래시포드가 물이오른 온더볼 능력을 바탕으로 어렵지 않게 파훼에 성공한 바 있으며, 베르호스트의 높이도 어느 정도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 결장자 : 마샬(FW / B급), 튀앙제브(CB / C급), 에릭센(CM / A급), 달로트(RB / A급), 반더비크(CM / B급), 산초(RW / B급)

◈노팅엄 (잉글랜드 1부 13위 / 패무승무패)

1차전에서 홈에서 0-3으로 패했습니다. 3달동안 패배가 없던 홈에서 거둔 패배라 상당히 쓰라렸을것으로 보이는데, 시즌 초반에 비해 경기력이 많이 안정된 것은 인정할 수 있지만, 아직 EPL 상위권 팀과의 격차는 매우 큽니다. 노팅엄의 경우 골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라인이 뒤로 밀리면서 역습으로 나서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팀에서 유일하게 ‘온더볼’이 되는 화이트(MF)의 부상 소식은 상당히 뼈아픈 상태. 올 시즌을 앞두고 니아키테(CB)가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해 이미 중앙 빌드업이 꼬인 상태가 되어버렸고, 유일한 기둥이 화이트였는데, 화이트까지 없는 상황에서는 노팅엄의 공세가 상당히 무뎌질 것이 유력합니다. 그나마 최근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듯. 텐하흐 감독이 레딩전에서 3선에서는 로테이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최근 맨유가 리그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실점이 나오는 등 다소 아쉬운 경기들이 나오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실점 억제가 선행되어야 하는데다, 최소 3골을 넣어야 하는 입장에서 경기 주도권을 쥐기 어렵다는 점은 매우 아쉽습니다.

- 결장자 : 쿠야테(DM / A급), 비안코네(CB / C급), 니아카테(CB / A급), 리차드(LB / C급), 아위니(FW / A급), 헨더슨(GK / A급), 화이트(MF / A급), 예이츠(CM / A급)

◈코멘트

맨유의 승리를 점치겠습니다. 이미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상당한 전력 차이를 보여주기도 했고, 노팅엄이 화이트도 빠져나가면서 역습에 필요한 공을 운반하는 것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맨유가 최근 경기 막바지에 실점이 나오면서 승점을 드랍하는 경기가 많아졌습니다는 점은 상당한 변수. 다만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경기 승패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맨유 승

[[핸디]] : -1.0 맨유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