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2월 5일 02:30 뉴캐슬 유나이티드 : 웨스트햄

◈ 뉴캐슬 (잉글랜드 1부 3위 / 승승무승승)

사우스햄튼을 2-1로 잡아냈다. 중원의 핵 기마랑이스(CM)가 82분에 퇴장당하면서 경기 막바지에는 다소 위기가 찾아왔으나,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스코어를 잘 지켜낸 것이 고무적이었습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 반가웠던 점은 오랜만에 멀티 득점이 나왔다는 점. 상대가 최근 10백을 잘 뚫지 못하는 뉴캐슬의 약점을 이용하려는 듯 중앙을 틀어막는 전술을 사용했음에도 전반에만 2골을 퍼부으면서 경기를 금방 결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우스햄튼의 박스 안 수비는 부실한 상황이라 몇 경기 정도는 더 지켜보아야 하는 것이 사실. 그래도 수비가 강하기에 쉽게 무너지는 양상은 아닙니다. 상대가 빌드업을 할 때는 강하게 압박에 들어가면서 전개를 무력화시키는데, 상대가 역습을 하려해도 빌드업의 시발점이 막히다보니 효과적으로 수비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 웨스트햄에게 롱볼을 강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면 안토니오 정도만 견제한다면 최소 실점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결장자 : 크라프트(RB / C급), 타겟(LB / B급), 쉘비(CM / C급)

◈ 웨스트햄 (잉글랜드 1부 16위 / 무승패승승)

2연승을 기록중. 물론 하부리그 팀인 더비와 분위기가 완전히 최악으로 치달았던 에버튼이 상대였기 때문에, 급한 불을 껐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올 시즌 상당한 공격 난조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 이유는 풀백들의 전반적인 기량 저하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쿠팔(RB)과 크레스웰(LB)이 모두 지난 시즌의 폼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 풀백들의 역할이 중요한 웨스트햄의 공격이 거의 풀리지 않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그나마 보웬(AM / 에버튼전 2골)이 활동하는 역습은 꽤 쓸만한 수준이고, 레프트백을 에메르송(DF)으로 바꾸는 등 노력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앞서 언급했던 뉴캐슬의 압박을 잘 대처할 수 있을지는 의문. 최근에는 3백을 가동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결과가 상당히 좋았는데, 최근 5경기에서 승리한 3경기에서는 모두 3백을 가동했었고, 해당 3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었습니다. 후방의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인원 한 명을 더한 것이 현재로서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상태. 뉴캐슬이 최근에는 알미론 등의 부진으로 라인을 아래로 내린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 결장자 : 주마(CB / B급), 코넷(FW / C급), 잉스(FW / A급), 스카마카(FW / A급)

◈코멘트

뉴캐슬이 고전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상태. 웨스트햄이 3백을 가동하면서 안정적인 수비벽을 구축했는데, 최근 뉴캐슬은 라인을 아래로 내리는 팀에게는 상당히 약했던 모습을 보인 바 있었습니다. 웨스트햄도 뉴캐슬의 압박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한다면, 뉴캐슬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겠으나 언더(2.5)양상이 될 것을 상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캐슬 유나이티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