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2월 5일 23:00 AJ 오세르 : 스타드 드 랭스

◈ 오세르 (프랑스 1부 19위 / 패패승패패)

모나코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2-3이라는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 전반적인 내용은 상당히 팽팽했습니다. 점유율은 오히려 오세르가 57%로, 모나코의 중원 싸움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만 모나코와는 달리 랭스는 수비가 아주 강한 팀. 때문에 지난 경기의 득점 성과가 다시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롱볼 위주의 스타일이라 기대 득점에서도 리그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고, 랭스가 전방부터 상당히 거칠게 나설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롱볼의 방출도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 유력합니다. 역시 지난 경기에서도 수비 약점을 크게 드러냈다. 나름 자기 진영에서는 위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태클이 들어가는 편인데, 올 시즌 오세르의 태클 성공률은 리그에서 3번째로 낮다. 선수단의 일대일 대응 능력도 썩 좋은 상태는 아니고, 실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대에게 점유율을 내주는 스타일까지 겹치면서 늘 박스 안에서의 슈팅 허용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결장자 : 아틸(LW / C급), 펠레나르(CB / C급)

◈ 랭스 (프랑스 1부 11위 / 승무승무승)

무패행진을 꽤 길게 이어가는 중. PSG와 로리앙이라는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음에도 1승 1무를 거두면서 리그 앙의 ‘도꺠비 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랭스의 수비 스타일은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면서 상대의 빌드업과 볼 방출을 방해하는 것. PSG를 상대로는 압박으로 골키퍼의 실수까지 유도하면서 득점 찬스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 PSG를 상대로 0-0과 1-1로 모두 무승부를 거두었다는 데서 랭스의 수비능력은 증명이 끝난 셈. 올 시즌 멀티 실점을 기록한 경우도 5번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발로건(FW / 지난 경기 3골)의 활약에 따라 공격이 널을 뛴다는 점은 단점. 발로건이 넣어야 할 찬스는 모두 넣어주고 있는 페이스이나, 팀의 공격효율은 올시즌 밑에서 두 번째다. 발로건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빅찬스 미스가 매우 아쉬운 상태. 실제로 올 시즌 발로건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5골을 넣은 선수는 없습니다.

- 결장자 : 홀름(FW / C급)

◈코멘트

랭스의 승리를 점친다. 오세르의 공격력이 PSG와도 두 번 모두 무승부를 거둔 랭스의 수비벽에 흠집을 내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발로건에게 의존하고 있는 득점력 기복이 아쉽긴 하나 강한 압박 능력으로 상대 수비의 실책을 유도하는 장면이 보이기도 했고, 올 시즌 수비를 바탕으로 하위권 팀에게는 무패를 기록하는 등 전적도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스타드 드 랭스 승

[[핸디]] : -1.0 스타드 드 랭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