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2월 19일 02:30 뉴캐슬 유나이티드 : 리버풀

◈뉴캐슬 (잉글랜드 1부 4위 / 무승승무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무패 행진이 승리가 아닌 무승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 지난 경기에서도 알미론(RW)이 2023년 첫 골을 기록하는 낭보가 있기는 했지만, 본머스에게 1-1로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서서히 뉴캐슬의 공략법이 나오고 있는 느낌. 지난 경기에서도 4-4-1-1을 가동한 본머스의 두 줄 수비를 뚫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잘나갈 때는 드러나지 않았던 ‘텐백’에 약한 모습을 드러낸 셈. 물론 후술하겠지만 리버풀이 라인을 올리는 플랜을 고집하고 있어 웨스트햄과 본머스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알미론이 손목 부상을 당한 것 같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등 전방 상황이 썩 녹록치는 않은 상태. 물론 수비적인 능력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기에, 쉽게 무너지는 양상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는 상황. 한가지 우려스러운 상황은 최근 두 경기에서 허용한 골을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내주었다는 점인데, 박스 안에서의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크라프트(RB / C급), 타겟(LB / B급), 생막시맹(LW / B급), 윌슨(FW / A급), 윌록(CM / A급), 알미론(RW / A급)

◈ 리버풀 (잉글랜드 1부 9위 / 승무패패승)

에버튼을 2-0으로 잡아내면서 2023년 첫 승리를 거두었다. 비록 에버튼이 감독이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았고, 지난 경기에서의 경기력도 팬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주기에는 무리였지만,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할 것. 다음 경기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경기다보니,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태. 다만 리그에서의 성적도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고, 지난 경기에서 부상에서 회복한 반다이크(CB)와 꾸준히 선발로 나오던 케이타(CM)가 벤치에서 대기하는 등 어느 정도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었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클롭 감독이 구상하는 베스트 라인업이 구성될 가능성이 있다. 반다이크가 선발로 복귀한다면 수비진의 안정성이 꽤 올라올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 그러나 뉴캐슬이 리버풀처럼 라인을 올리는 팀에게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문제. 애초에 중원의 압박능력과 에너지 레벨에서 앞서는 팀에게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스쿼드로는 라인을 내리고 철저한 역습으로 나서는 것이 더 낫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클롭 감독은 본인들이 주도하는 경기를 꾸준히 고집하고 있는 상태.

- 결장자 : 아르투르(CM / C급), 코나테(CB / A급), 디아스(FW / B급), 티아고(CM / A급)

◈코멘트

언더(2.5)를 1순위로 추천하는 경기다. 뉴캐슬은 최근 공격력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현재 공격라인 구성도 그렇게 순조로운 상황은 아니다. 리버풀 역시 뉴캐슬의 강한 수비와 에너지 레벨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는 상태. 이를 감안하면 승부에서는 무승부가 예상되고 있기는 하지만, 스코어 접근이 가장 확률이 높은 선택지가 될 것은 분명할 것.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리버풀 승

[[U/O]]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