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월 19일 02:30 프랑크푸르트 : SV 베르더 브레멘

◈프랑크푸르트 (독일 1부 6위 / 무무승승패)

쾰른에게 0-3으로 패배하면서 무패 행진을 마무리지어야 했다. 상대와의 중앙 싸움에서는 이겼지만, 철저하게 속공과 세트피스 위주로 나온 쾰른의 공세에 크게 당하고 말았던 경기. 다음 경기가 챔스 16강 나폴리와의 경기라 로테이션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으나, 린드스트룀(AM)을 포칼에서는 쉬게 만드는 등 그동안 꾸준히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었기에, 주전 멤버들이 아주 많이 빠지는 상황은 아닐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3-4-2-1 전형으로 상대를 압박하기 쉬운 포메이션을 유지할 것이 유력한 상태다. 물론 지난 경기에서 강하게 압박하는 특성을 지닌 쾰른을 이기지 못하고 무아니(FW)가 아웃필드 선수들 중 가장 적은 터치 수(53회)를 기록하는 등, 중앙 공격력이 압박을 꽤 거세게 하는 팀에게는 잘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걱정해야 할 부분. 브레멘이 쾰른처럼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는 팀은 아니나, 중원부터는 아주 적극적으로 피지컬을 살린 압박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에 대해 대비가 필요하기는 할 듯. 다행인 점은 린드스트룀(AM)이 지난 경기 5번의 드리블을 기록하면서 꽤 괜찮은 탈압박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 결장자 : 에빔베(RB / A급)

◈브레멘 (독일 1부 9위 / 패패승승패)

도르트문트에게 0-2로 패배했다. 중앙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3-5-2 전형으로 나섰는데, 도르트문트와의 전력 차이를 메우지 못하고 오히려 초반부터 라인이 뒤로 쭉쭉 밀리는 양상이 보인 것이 상당히 아쉬웠을 경기였다. 이 전형의 단점은 측면을 커버할 선수가 부족해서 측면 공격을 허용할 수 있다는 점. 상대 2선이 중앙을 피해 측면에서의 활동 범위를 높인다면 수적 열세에 처하면서 수비적으로 상당한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바이저(RB)가 지난 경기에서 교체된 뒤 부상 소식이 있어, 우측 측면에 상당한 누수가 생겨버린 상태라는 점이 상당히 뻐아프다. 공격에서는 역시 푈크루그(FW)를 향한 직선적인 공격이 주를 이루는 모습. 압박이 전방보다는 중원과 후방에서 이루어지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전방보다는 자기 진영에서 이뤄지는 플레이가 많기 때문에 직선적인 공격 위주로 나갈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푈크루그의 결정력과 경합 능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득점력이 아주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푈크루그만 막아내면 브레멘의 공격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은 좋게 보기 어려울 것.

- 결장자 : 아구(DM / C급), 음봄(DM / C급), 비텐코트(AM / B급), 바이저(RB / A급)

◈코멘트

프랑크푸르트의 우세를 점친다. 나폴리와의 챔스 경기 때문에 로테이션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선수단의 기용을 꽤 골고루 했던 편이라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을 가능성은 적은 상태. 브레멘의 포메이션이 측면에서 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이용해, 윙백과 2선 자원들이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수비를 잠식해가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프랑크푸르트 승

[[핸디]] : -1.0 프랑크푸르트 승

[[U/O]] :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