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1 10월 29일 15:00 아비스파 후쿠오카 : 가시와 레이솔

◈후쿠오카 (일본 1부 15위 / 승패무패승)

삿포로를 2-1로 잡아내면서 일단 3경기 연속 무승 기록은 마감했다. 그러나 남은 일정이 강호인 가시와와 우라와를 만나는 상황이라, 언제든지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습니다는 것이 현실. 일단 두 팀의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는 것이 위안입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꽤 괜찮은 모습을 보이는 중.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시즌 초중반에는 결정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꽤 좋은 성과라고 할 수 있을 듯. 야마기시(AM / 이전 경기 1도움)의 활약이 꽤 괜찮고, 델가도(FW)도 최근 5경기 3골로 좋지 못했던 득점 감각을 회복하는 중입니다. 다만 루키안(FW)과 마리(FW) 등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두 선수의 활약이 아직은 부족해, 기복이 꽤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는 점은 단점. 최근 5경기 중 무득점 경기도 두 차례나 있습니다. 리그에서 가장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팀인데, 최근에는 실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올 시즌 최소 실점 공동 4위로 무게 중심을 최대한 낮게 두는 전략이 시즌 전반적인 페이스를 보면 성공적이지만, 최근에는 5경기 6실점으로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가시와 (일본 1부 7위 / 무패무무무)

8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결국 꽤 오랜 기간 지켜오던 상위권에서 쭉 미끄러져버렸고, ACL진출도 실패하고 만 상황입니다. 우라와에게 1-4로 대패한 경기를 제외하면, 수비는 상당히 안정감을 찾은 상태. 8월 이후에는 대량 실점이 많아졌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1실점으로 상대의 공격을 잘 차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가시와의 실점은 6번쨰로 많지만, 시즌 중반까지는 리그 최소 실점 2위에 오르기도 했던 팀인 만큼 기본적인 수비 전력은 갖춘 상태라고 보는 것이 옳다. 그런데 수비가 안정되자 이제는 공격에서 말썽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 최근 4경기에서 2득점에 그치면서 공/수에서의 손발이 전혀 맞지 않는 모습입니다. 공격진들의 결정력이 너무 떨어진 모습인데, 감바전에서는 득점 기대치가 1.51이었음에도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했고, 이전 세레소와의 경기에서는 유효 슈팅을 하나밖에 만들어내지 못했다. 더글라스(FW / 최근 5경기 2골)의 폼은 나쁘지 않은데, 무토(RW)가 최근 4경기에서 0골 0도움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치명타. 심지어는 이전 경기에서 선발 명단 제외가 되기도 했다.

◈코멘트

언더 ▼(2.5)를 주력으로 삼는 것이 좋겠다. 일단 가시와가 9월 이후로는 수비적으로 리그에서 안정세에 들어간 반면, 득점력이 갑자기 급락한 상황. 후쿠오카는 최근 득점 페이스가 괜찮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게 중심이 낮은 팀인데다 득점력 기복도 꽤 심하다. 다만 잔류라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는 쪽이 후쿠오카고, 득점이 한 번 터지는 날에는 다득점도 최근 심심찮게 기록하고 있습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후쿠오카의 승리를 점쳐봐도 좋을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후쿠오카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