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EFL컵 11월 10일 04:45 뉴캐슬 유나이티드 :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 (잉글랜드 1부 3위 / 무승승승승)

사우스햄튼을 잡아내면서 하센휘틀 감독이 경질되는 데 일조하는 모습. 조엘링톤(MF)이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대량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은 뉴캐슬의 최근 기세가 얼마나 올라왔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 다음 리그 일정이 첼시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꽤 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로테이션을 돌렸던 트란미어와의 EFL컵 1차전에서 경기력은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 선제골을 먹히기도 했을뿐더러 상대의 거친 플레이 때문에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결국 주전 선수들을 제법 투입하는 등 로테이션이 완전히 실패하는 모습이 있었고, 며칠 후 있었던 리그에서도 간신히 무승부를 만드는 데 그치기도 했다. 그래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우드(FW)가 이전 경기에서 멋진 골을 터뜨린 모습은 긍정적인 대목. 이전 시즌에는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올 시즌은 윌슨(FW)에게 밀리면서 출전 기회도 넉넉하게 받지 못했는데, 이전 경기에서 울분을 나름 씻었다. 이전 경기에서 4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완벽한 골 결정력을 보여준 것은 덤.

◈팰리스 (잉글랜드 1부 10위 / 무승패승승)

웨스트햄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중.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측면과 압박에서 장점을 보여주면서 중위권에 무난히 안착하는 모습. 팰리스의 컵대회 성적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이전 시즌에서도 FA컵 4강까지 오르면서 에버튼과 첼시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기 때문. 생각보다 컵대회에 투자하는 빈도가 높은데, 이전 시즌에서도 리그컵 1라운드에서 왓포드와 만나자 자하(LW)와 아예우(RW)등 주력 선수들을 선발로 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럽 대항전 진출을 나름 노리고 있는 입장에서 컵대회 일정도 팰리스에게는 놓치기 어려운 기회.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하면서 상대의 빌드업을 롱볼로 제한한다. 안데르센(CB)과 게히(CB)의 호흡이 좋고, 빌드업의 정확성을 최대한 낮추는 방식을 쓰고 있기 때문에 전력에 비해서는 수비적인 능력이 뛰어난 편에 속한다. 올 시즌 3실점 이상을 허용한 적은 에버튼과 맨시티에게 당한 두 번이 전부였다.

◈코멘트

뉴캐슬이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 리그 경기가 첼시와의 경기이고, 뉴캐슬 입장에서는 리그 순위를 사수해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 다만 팰리스는 적극적으로 컵 대회에 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꽤 주전들을 투입할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뉴캐슬의 최근 공격력과 팀 시스템을 고려한다면 뉴캐슬이 로테이션 이슈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변수가 많은 승패보다는 오버 ▲(2.5)를 주력으로 삼는 것이 좋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캐슬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