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0월 8일 16:30 울산현대축구단 : 전북현대모터스

◈울산 (대한민국 1부 1위 / 패무승승패)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인천과의 리그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타나 싶었지만, 이전 FA컵 4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전북에게 1-2로 패하며 탈락을 맛봤다. ‘2위’ 전북에 승점 5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태.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전 경기에서 핵심 전력들의 체력 안배를 해줬다는 점. 수비 쪽 한국 A대표급 자원인 김태환(DF), 정승현(DF), 김영권(DF)을 모두 선발에서 제외했으며, 중원의 박용우(MF)도 마찬가지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No.1 골키퍼’ 조현우(GK)와 ‘스피드스타’ 엄원상(FW)도 이전 경기에서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홍명보 감독은 팀의 17년 리그 우승 숙원을 풀기 위해 리그를 집중하는 선택을 한 것. 심지어 홈 2연전이기에 체력적인 부담도 덜한 편입니다. 이전 경기에서 전력 투구를 한 전북을 상대로 이번 일정에서는 승리까지 가능할 전망입니다.

◈전북 (대한민국 1부 2위 / 승승승승승)

최근 흐름은 매우 좋은 편. 앞선 공식 8경기에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리그 4연승에 이전 FA컵 4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울산을 누르고 결승 티켓을 따낸 상황. 김상식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전북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꾸준한 득점력이 상승세의 주 요인. 앞선 공식 5경기에서 무려 14골을 뽑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과거보다는 부족하지만 공격 짜임새가 좋아지고 있는 추세며, 특히 ‘핵심 2선’ 바로우(FW, 최근 5경기 7골 2도움), ‘핵심 1선’ 조규성(FW, 최근 3경기 2골 1도움)의 단기 페이스가 좋다.다만, 한 가지 변수는 선수단의 체력과 부상입니다. ‘핵심 수비수’ 김진수(DF)가 이전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 돼 이번 일정 참여가 불투명합니다. 여기에 이전 경기 전 김상식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핵심 수비수’ 홍정호(DF), 구스타보(FW) 역시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황. 이전 경기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심지어 이전 경기에서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 출전했던 것. 원정 2연전이라는 체력적인 부담도 있는 상태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이전 경기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울산이 패했지만,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힘을 뺀 채 경기에 나선 것. 반면 전북은 100%에 가까운 스쿼드를 내보내며 전력 투구를 했다. 심지어 울산을 주력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전북의 핵심 전력들은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못한 상태. 이번 일정에서는 울산의 승리가 예상된다. 또한, 양 팀의 득점력이 꾸준한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 접근을 권장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울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