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2월 19일 00:59 OGC 니스 : 스타드 드 랭스

◈니스 (프랑스 1부 7위 / 무승승승승)

아작시오를 3-0으로 잡아냈다. 그동안 수비에 비해 공격진의 활약상이 부족했던 팀이었는데, 마르세유와 아작시오를 상대로 3골을 연달아 집어넣으면서 상승세를 타는데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야 팀의 밸런스가 맞아 들어가는 느낌. 결국 모피(FW)의 영입이 ‘천군만마’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12개의 터치만을 기록하면서 별다른 활약을 해주지는 못했지만, 피지컬과 경합 능력이 상당히 좋은 선수라 수비들을 몰고 2선이나 측면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유형. 지난 경기에서도 기회를 1개 창출해내면서 부족했던 경기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제 몫은 해주는 모습이었다. 랭스의 거친 플레이로 인해 빌드업이 잘 통하지 않더라도, 롱볼로 경합 능력을 살리는 방식도 생각해볼 수 있다. 랭스를 막아내는 법은 상대적으로 쉽다. 발로건을 철저하게 막아내면 랭스의 공격은 거의 절반 이상 날아가기 때문. 니스도 랭스 못지 않게 거친 플레이와 투쟁심으로 상대의 빌드업을 억제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비적으로는 꾸준히 강점이 있던 팀. 홈에서는 점유도 생각보다 잘 이뤄지면서 상대의 찬스를 미연에 방지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는 편이다.

- 결장자 : 불카(GK / C급), 페페(RW / A급), 아탈(RB / A급)

◈랭스 (프랑스 1부 10위 / 무승무패승)

트루아를 4-0으로 격파했다. 오랜만에 4골이 터지면서 압도적인 경기를 했는데, 발로건(FW / 지난 경기 1골) 뿐만 아니라 다른 2선 자원들과 미드필더 들도 공격적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다만 트루아의 수비력이 아주 좋지 못했던 팀임은 감안하고 생각해야 할 것. 트루아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지만, 니스는 23경기 21실점으로 실점을 아주 잘 억제하고 있는 스타일이다. 여전히 발로건(FW)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5골을 넣은 선수가 없는 만큼 발로건의 발끝에 득점을 의존하는 양상을 자주 보이고 있어, 상대가 발로건을 집중 견제하면 득점력을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니스와 마찬가지로 실점 억제는 상당히 잘 하는 편. 전방위적인 압박과 거친 플레이로 상대의 템포를 끊어보리는 데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상대가 영입한 모피를 향한 직선적인 공격은 주의해야 할 것. 올 시즌 수비력에 비해 공중볼 경합에서는 리그 17위에 그치고 있어, 모피의 피지컬에 상당히 고전하면서 상대 2선자원들에게 공간을 다소 내주는 양상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 결장자 : 반 베르겐(FW / A급), 홀름(FW/ C급)

◈코멘트

니스가 더 유리한 상황으로 본다. 모피의 영입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공격에서의 효과가 상당한데, 모피가 가진 골결정력도 훌륭하지만 경합 능력과 피지컬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태. 랭스가 지공 상황에서는 파울로 템포를 죽이는데 능하지만 공중볼 경합에서는 오히려 리그 하위권이라, 니스가 직선적으로 나온다면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추천 배팅

[[승패]] : 니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