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분석 MLB중계 4월 10일 MLB 뉴욕메츠 : 마이애미 MLB분석

◈뉴욕메츠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카를로스 카라스코(1패 11.2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4일 밀워키 원정에서 4이닝 4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카라스코는 홈런 한 발에 와르르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제는 포심 구속이 2마일이나 떨어졌다는 점인데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라고는 해도 이는 꽤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저스와 브라조반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5점중 4점이 홈런에서 나왔다는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테이블 세터의 출루와 공격력이 더 보강되어야 할듯. 불펜에서 꾸준히 실점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 데이빗 로버슨의 마무리는 큰 이상이 없어 보인다.

◈마이애미

선발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브랙스턴 개럿(6.00)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2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3이닝 6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여준 개럿은 작년의 투구와는 많은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작년 메츠 원정에서 2경기 모두 6이닝 미만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작년 시즌 초반에 비해 구속이 1마일 정도 떨어진다는 점도 불안함을 가중 시킨다. 전날 경기에서 센가와 스미스 상대로 치솔름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 지금의 마이애비는 어쩌다 터지는 홈런에 승부를 걸어야 할 레벨입니다. 꼬박꼬박 추가점을 허용하는 불펜은 승리조 한 두명만이 제 몫을 하는듯 하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는 확실하게 양 팀의 저력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애미는 원투 펀치가 아니면 선발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게 큰 문제를 야기하는 중. 물론 카라스코가 첫 등판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래도 홈이라는 점이 강점이고 마이애미의 타선은 활발하지 못하다. 그리고 메츠의 타선은 최소한 홈 경기에서만큼은 장타가 터져주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메츠 승

[[핸디]] : -1.5 뉴욕메츠 승

[[U/O]] : 8.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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