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분석 MLB중계 4월 17일 MLB 신시내티 : 필라델피아 MLB분석

◈ 신시내티

타선 대폭발로 대승을 거둔 신시내티 레즈는 루이스 체사(1패 7.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2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3.2이닝 7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체사는 홈 경기의 안정감을 원정에서 이어가지 못하는 문제가 다시 드러난 바 있습니다. 특히 타구 허용 속도가 하위 3%일 정도로 맞으면 대단히 잘나가는 문제가 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 불안감을 안기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3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윌 마이어스의 2홈런 5타점 활약이 대단히 컸다. 득점권 집중력도 훌륭했지만 이 공격력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길 바래야 합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임무 완료.

◈ 필라델피아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2패 7.04)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9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놀라는 거의 역대급으로 좋지 않은 시즌 초반을 치루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허용하는 타구 내용에 비해선 운이 상당히 없는 편인데 정교한 제구력이 살아난다면 반등의 가능성은 꽤 있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쉬크래프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시즌 첫 완봉패의 여파를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입니다. 어쨌든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가 힘들어지는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내셔널리그 최악 레벨인 불펜 역시 정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스트람이 무너진 순간 경기는 그대로 신시내티가 가져갈수 있었다. 즉, 이번 시리즈는 확실한 선발 시리즈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편. 체사가 홈에서 강하긴 하지만 장타 허용 가능성이 높고 필라델피아는 장타에 특기가 있는 팀입니다. 그리고 슬슬 놀라도 살아날 시기가 됐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신시내티 승

[[핸디]] : +1.5 필라델피아 승

[[U/O]] : 9.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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