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1부 12월 18일 13:00 웨스턴 유나이티드 FC :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웨스턴유나이티드 (호주 1부 12위 / 무패패승패)

꼴찌에서 벗어나기에는 어려워보입니다. 월드컵 휴식기를 치르고 난 첫 경기에서도 퍼스글로리에게 2-3으로 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상태. 일단 중원에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 주요 약점인데, 중원 주전들의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라 수비 상황에서 수비진들의 부하가 상당히 심합니다. 문제는 수비라인도 30대 선수들이 대다수라는 점. 최근에는 전반전에 실점이 연속으로 나오는 등 초반부터 경기가 꼬이는 경우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꾸준히 한 골 정도는 기록하고 있는 상태. 기본적으로 본인들이 공을 쥐려고 하는 성향이기 때문에 가지고 오는 찬스의 양은 생각보다 많은 편이고, 노장 디아만티(AM / 4경기 1골)의 역할을 밀라노비치(AM / 7경기 3골)가 제대로 메워주고 있습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수비적인 약점으로 인해 승리로 연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무득점으로 무력하게 물러난 경기가 없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웨스턴시드니 (호주 1부 2위 / 승패승패무)

웰링턴 피닉스에게 1-1로 비기면서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 시즌 아직 원정에서는 패배가 없는 상태인데, 수비 라인이 생각보다 단단해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컬러를 구축한 것이 안정적인 승점 적립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비라인에서는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고, 생각보다 점유율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도 많지 않아 3선이 수비에 기여하는 비중도 상당히 높습니다. 다만 원정에서는 득점력이 감소하는 추세. 무득점으로 물러난 적은 없지만 멀티 득점을 기록한 적도 없이 경기 당 한 골을 넣고 있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크르피치(FW / 7경기 2골)의 득점 생산력은 상당히 아쉬운 수준이고, 닌코비치(LW / 7경기 0골)는 37세의 나이로 인해 기동성을 장담하기에는 무리인 상태. 리그 최다 실점 팀인 웨스턴 유나이티드 상대로 득점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공격에서의 날카로움보다는 수비가 돋보이는 팀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코멘트

웨스턴 시드니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웨스턴 유나이티드의 3선과 수비 라인의 노쇠화가 심각하고, 전반부터 실점이 늘어나는 페이스임을 감안하면 웨스턴시드니가 초반에 기선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웨스턴 시드니도 전방 자원들의 부진과 노쇠화 등 공격적으로는 고민이 깊은 상태. 언더(2.5) 양상이 나와도 이상한 매치는 아닐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웨스턴시드니원더러스FC 승

[[핸디]] : 웨스턴시드니원더러스FC 승

[[U/O]]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