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1 10월 29일 15:00 교토 상가 FC : 세레소 오사카

◈교토 (일본 1부 14위 / 패승패무패)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어느새 강등권인 16위 시미즈와는 승점 1점 차이. 자칫하면 다시 강등의 쓴 맛을 보아야 할 위기인 만큼 경기력 적인 면에서 개선이 확실히 필요하다. 개선이 필요한 점이 많지만, 승점 3점을 위해 꼭 필요한 득점력이 난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치명적입니다. 올 시즌 강한 전방 압박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기조를 보여주었으나, 리그 득점은 밑에서 네번쨰에 불과하다. 전방에서 활동하는 빈도는 많지만 우타카(FW)가 3개월 넘게 득점이 없는 상황. 결국 주전 자리에서도 밀려나면서 더 이상의 활약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심지어 대체자인 다케토미(FW)도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서 출전할 수 없다. 다만 올 시즌 4백을 사용할 떄는 4-3-3을 가동한다는 점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레소가 4-4-2 전형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팀인데, 4-3-3을 사용한다면 중앙에서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 포백을 들고 나온 경기에서 전반적인 성적이 좋기도 했다.

◈세레소 (일본 1부 4위 / 승무무패패)

히로시마와의 컵대회 결승에서 패배했다. 이제는 승점 4점 차이로 벌어진 히로시마를 추격함과 동시에 5위 도쿄의 추격도 뿌리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최근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었던 득점력이 발목을 잡은 셈이 되었는데, 타가트(FW)가 시즌 전반적으로는 준수한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최근 한 달 동안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니치(CB)가 주축이 된 세트피스도 훌륭한 옵션이 될 수 있지만, 요니치도 카드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는 출전이 불가능 하다.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PK를 얻어내면서 근근히 득점에 성공하고는 있지만, 필드에서의 위협적인 모습은 많이 줄었다는 것이 중론. 게다가 중원의 수비적인 약점도 상당히 뚜렷한 팀. 앞서 언급했듯이 4-4-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팀인데, 중원에서의 수적 열세에 빠지기 쉬운 포메이션인데다 중앙 미드필더 라인의 수비적인 기여도가 아주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나마 포백의 호흡과 개개인의 능력은 큰 이상이 없었지만, 앞서 언급했다시피 주력 센터백 요니치가 이번 경기에서는 출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코멘트

교토가 어느정도 우세를 점할 수 있는 경기일 수 있습니다. 최근 세레소의 필드골 빈도가 상당히 줄었고, 중앙에서의 수적 열세와 수비력, 핵심 수비수의 카드 징계 등 세레소 전력에 상당한 마이너스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 다만 교토 역시 최전방의 영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고, 우타카와 타케토미 모두 결장하거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핸디(+1.0)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거나, 언더 ▼(2.5)를 주력으로 삼는 것을 추천하겠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교토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