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1 11월 05일 14:00 가시와 레이솔 : 쇼난 벨마레

◈가시와 (일본 1부 7위 / 패무무무패)

9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ACL 진출까지 넘보던 기세는 사그라든지 오래고, 올 시즌은 결국 중상위권에서 머무르는 데 만족을 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한 가지를 손보면 한 가지가 망가지는 상태. 최근에는 수비력이 좋아진 반면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전반적인 경기력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기록한 골은 3골에 불과한 상황. 기대 득점은 꾸준히 1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공격진의 결정력이 따라주고 있지 못한 상황.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호소야(RW / 리그 8골)도 마지막 득점은 9월 10일이 마지막입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후쿠오카에게도 2골을 실점했지만, 실점의 폭은 상당히 줄인 상태. 시즌 중후반에 대량 실점 빈도가 많아지면서 최소 실점 수치는 오히려 하위권이지만, 한때는 리그에서 최소실점 2위에 올라있던 팀이기도 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가 아주 흔들릴 가능성은 적게 보아도 좋을 듯.

◈쇼난 (일본 1부 13위 / 무무승패승)

사간도스를 3-0으로 대파하면서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일단 다이렉트 강등이 되는 17위 아래로 떨어질 염려는 없으며,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습니다. 최근 가장 반가운 소식은 마치노(FW / 이전 경기 2골)의 부활.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던 영건이었으나, 약 3주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꾸준함은 다소 부족했는데,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넣으면서 전방 화력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무득점 경기만 두 번을 치르는 등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이기는 하나, 득점 가능성을 아주 낮게 볼 필요는 없을 듯. 다만 비기기만 해도 되는 쇼난 입장에서는 굳이 공격적으로 운영을 할 필요가 없다. 올 시즌 쇼난의 장점이 수비이기도 했는데, 많은 활동량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하는 데 능하다. 고베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기 전까지 3경기 동안 필드골을 하나도 먹히지 않기도 했다. 야마모토(DF)복귀 이후 스리백에 노련함과 안정감이 더해졌다는 평가가 중론.

◈코멘트

언더 ▼(2.5)를 1순위로 추천하는 픽. 두 팀이 최근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는 점을 비중있게 평가했다. 쇼난의 득점력이 조금 더 좋다고 볼 여지가 있기는 하나, 비기기만 해도 잔류 확정인 쇼난이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지루하게 경기가 치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배당을 노린다면 무승부도 해볼만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쇼난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