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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G 1도움’ 김대원, 커리어 하이 활약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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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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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대원이 경기 중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프로축구 강원FC 김대원(26)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직 첫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2016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대원은 2018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대구를 대표하는 2선 자원으로 활약한 후 2021년 강원으로 이적했다.
강원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2021년 9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12골 1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지난해 K리그1에서 공격 포인트 25개를 기록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도 뽑혔다.
탄탄대로를 걸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15경기에 나서 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선수비 후 역습 전략을 선택하는 강원은 개인 기량이 뛰어난 김대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올해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고전했다.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최근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격했다.
21일 포항전에서는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다.
28일 서울전에서는 후반 33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컨디션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공격 포인트가 나오지 않는다.
도움 하나가 전부다.
3일 충북청주FC와의 FA컵에서 골 맛을 봤지만 K리그에선 아직 무득점이다.
김대원의 발끝에서 공격 포인트가 나오지 않으면서 강원도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은 15경기에서 7골에 그쳤다.
득점에서 K리그1 최하위다.

최용수 강원 감독은 “좋은 흐름 속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다.
팀 선수들이 의존하는 것도 크다.
출전 시간이 짧은 이유는 현재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다”면서 “저희 팀의 에이스고 잘 활용을 해서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 역할이다.
과감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대원이는 공격수가 역할을 해주면 살아날 것이다.
지금 상대 수비에 잡히면 풀어나갈 선수가 없다.
복귀한 (이)정협이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대원이까지 좋아질 수 있다”고 믿음을 보였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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