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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에서 5-4 대역전 드라마'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잡고 '사상 첫 4강' 감격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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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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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2023 WBC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 마이애미=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멕시코가 푸에르토리코에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 진출을 놓고 일본과 격돌한다.
멕시코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WBC 8강전 푸에르토리코와 경기에서 5-4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WBC 역대 최초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회부터 대량 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다.
믿었던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흔들린 것이 아쉽다.
그러나 불펜이 틀어막았고, 타선이 끝내 뒤집었다.
지난 4번의 대회에서 최고 성적이 8강이었다.
2013년과 2017년은 1라운드 탈락. 이번에는 기어이 4강까지 올라섰다.
선발 유리아스는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하비에르 아사드(2.2이닝)-조조 로메로(0.2이닝)-제이크 산체스(0.2이닝)-지오바니 가예고스(1이닝)가 5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루이스 유리아스가 역전 결승타 포함 2안타 1타점을 생산했고, 아이작 파레데스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터뜨렸다.
알렉스 버두고가 1안타 1타점을, 랜디 아로자레나가 1안타 2볼넷 1득점을 더했다.
오스틴 반즈도 2안타를 쳤다.
푸에르토리코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은 4.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의 준수한 투구를 했다.
네 번째 투수 알렉시스 디아즈가 0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무사 만루를 만들어놓고 내려갔는데 호르헤 로페즈가 승계주자 3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타선에서는 하비에르 바에즈가 홈런을 때리는 등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에디 로사리오 또한 대포를 쏘며 1안타 1타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와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나란히 2안타씩 쳤다.
1회초 푸에르토리코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볼넷, 넬슨 벨라스케스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됐고, 에마누엘 리베라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1-0이 됐다.
이어 바에즈의 투런포가 터지며 3-0으로 달아났고, 로사리오의 백투백 홈런이 폭발해 4-0이 됐다.
2회말 멕시코는 파레데스의 솔로 홈런을 통해 1-4로 따라갔다.
이후 5회말 알렉 토마스와 반즈의 안타, 아로자레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버두고의 적시타가 타져 2-4로 붙었다.
7회말 뒤집었다.
반즈의 2루타, 아로자레나-버두고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파레데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고, 유리아스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려 5-4로 앞섰다.
이것이 최종 스코어가 됐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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