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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데뷔전 치른 '스페인 영건 3총사'…"사파타·마르티네스처럼 성공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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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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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당구 PBA 무대에 진출한 스페인 영건 3총사 안스레스 카리온, 이반 마요르, 안토니오 몬테스(왼쪽부터). 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사파타, 마르티네스처럼 PBA에서 최고가 되고파.”
안토니오 몬테스(29) 안드레스 카리온(27) 이반 마요르(21). 프로당구 PBA 뉴페이스인 스페인 ‘영건 3총사’가 나란히 데뷔전을 치렀다.
이들은 지난 2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로당구 PBA 개막 투어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몬테스는 박동준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신승을 거뒀고, 카리온은 ‘스페인 동료’ 카를로스 앙기타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웃었다.
반면 3총사 중 ‘막내’인 마요르는 임성균(TS샴푸)과 맞대결에서 0-3으로 졌다.
셋 다 데뷔전 직후 프로당구협회를 통해 기존 당구 대회와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몬테스는 PBA 경기에 대해 “정말 하나의 쇼 같다.
모든 게 화려하고 제대로 갖춰져 있다.
내가 진정한 프로라고 느끼게 해 주는 무대”라고 말했다.
카리온은 “앙기타와 수 많은 경기를 했다.
승률은 50-50 정도였다.
가장 최근 공식전은 2018년 U-25 스페인선수권이었는데, 39-40으로 1점 차 패한 적이 있다.
경기 초반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프로 무대에서 승리에 대한 동기가 커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긴장을 이겨내고 승리해 뿌듯하다”고 자평했다.
데뷔전서 아쉽게 패한 마요르는 한국의 떠오르는 영건 임성균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지난 시즌 쿠드롱과 경기를 인상깊게 봐서 기억하고 있었다.
임성균은 지난 3~4년간 PBA 투어를 뛰면서 모든 환경에 적응을 마친 상태였고, 나는 처음이었다.
2~3세트를 1점차로 패배해서 아쉬웠지만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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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당구협회


이들의 프로행엔 ‘스페인 성공신화’를 쓰는 두 선수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다비드 사파타(30·블루원리조트) 다비드 마르티네스(31·크라운해태)다.
이들은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지만 PBA 무대에서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사파타는 ‘PBA 월드챔피언십’ 우승과 정규투어 준우승을, 마르티네스는 정규투어 2회 우승 등 PBA를 대표하는 강호로 발돋움했다.
이에 대해 몬테스는 “사파타와 마르티네스는 이미 스페인에서는 유명한 선수다.
PBA 무대로 옮긴 후 더 유명해졌다.
그들이 한국에서 걱정 없이 당구에만 집중하는 게 부러웠고, PBA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카리온과 몬테스는 스페인에서 당구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 가구 공장과 당구 아카데미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둘은 “PBA 무대에 적응하면 안정적으로 당구에만 집중할 여건을 만들 수 있겠다고 여겼다”며 “스페인 선수들이 이곳에서 잘하니 ‘나 역시 잘 할 수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페인에서도 PBA의 상금과 대회 소식이 특히 SNS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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