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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남겨놓고 6위, 이대로면 PO ‘좌절’ 수원 삼성, 마지막 반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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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이대로면 수원 삼성은 2025시즌에도 2부 리그인 K리그2에서 뛸 수밖에 없다.

수원은 K리그2 32경기를 치른 가운데 13승9무10패를 기록하며 승점 48로 6위에 머물고 있다.
K리그2에서는 1위가 1부 리그인 K리그1으로 다이렉트 승격한다.
2위는 K리그1 11위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고, 3~5위 중 내부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한 팀이 K리그1 10위와 맞대결하게 된다.
현재 순위면 수원은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도 출전할 수 없다.

수원은 이제 4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다이렉트 승격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선두 FC안양(54점)에 6점 뒤진다.
안양은 수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2위 충남 아산(51점)과는 3점 차이다.
3위 부산 아이파크(50점), 4위 서울 이랜드, 5위 전남 드래곤즈(이상 49점)와의 간격도 넓지 않다.

다만 결말은 알 수 없다.
수원 뒤로는 7위 부천FC1995, 8위 김포FC(이상 46점)가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부천은 수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산술적으로는 부천이 유리하다.
최악의 경우에는 순위가 더 떨어질 것까지 걱정해야 한다.

감독 교체 강수도 승격으로 쉽게 이어지지 않는다.
수원은 변성환 감독 부임 후 경기 내용, 결과 면에서 나아지는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전임 사령탑이 자진 사임했던 시기 수원은 8위였다.
순위는 조금 끌어올린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7경기에서는 2승2무3패로 주춤하면서 순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다.

반전이 필요하다.
수원의 남은 상대는 부천, 김포, 충남 아산, 안산 그리너스다.
안산의 경우 하위권이 확정된 팀이지만 나머지 세 팀은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직접적인 경쟁자들이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이어지는 3연전을 잡지 못하면 수원의 다음 해에도 2부 리그에서 시즌을 보내야 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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