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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부자구단은 FC 바르셀로나…포브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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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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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FC 바르셀로나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 /스카이스포츠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미국의 포브스지 선정 세계 20대 축구 클럽 가운데 가장 가치있는 구단 1위를 차지했다.
FC 바르셀로나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의 경제 잡지인 포브스는 13일(한국시간) 세계 유명 축구단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했다.
포브스는 매년 유럽축구 5대 빅리그를 중심으로 각 구단의 가치를 평가해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창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르셀로나는 10억 파운드 이상의 상당한 재정 부채에도 불구하고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2위로 밀어냈다.
바르셀로나 구단의 가치는 34억 6000만 파운드(47억 6000만 달러·한화 약 5조2360억원)로 레알 마드리드의 평가액 34억 5000만 달러(47억 5000만 달러)를 간신히 앞질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억 6000만 파운드(42억 달러)로 가장 가치 있는 EPL 클럽으로 남아 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세계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2019~20 EPL 챔피언인 리버풀(29억8000만 파운드), 맨체스터 시티(29억1000만 파운드), 첼시(23억3000만 파운드), 아스널(20억4000만 파운드)이 5~8위를 차지했고, 프랑스 리그의 부자구단인 파리 생제르맹(PSG·18억2000만 파운드)과 토트넘(16억7000만 파운드)에 이어 10위 안에 들었다.
10위안에 EPL 구단이 무려 6개나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리버풀이 지난 2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 가치가 무려 88%나 급상승했다고 발표했다.
PSG가 부자구단 톱10에 진입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는 2020년 평가에서 11위로 밀려났다.
에버턴(4억7900만파운드), 웨스트햄(3억6900만파운드), 레스터시티(3억3100만파운드)도 20위권 안에 들었다.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리아A의 인터 밀란, AC 밀란, AS 로마 등도 20위 안에 드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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