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승격 확정한 노리치시티 주역들 러브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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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 전문기자]한시즌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이 확정된 노리치시티 FC 선수들에 대한 각 구단들의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
노리치는 승점 93(28승9무7패)을 기록,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EPL 승격을 확정지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다음 시즌부터 EPL에 올라오는 노리치시티의 챔피언십 우승 주역들이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선수가 6골 4어시스트를 기록중인 미드필더 토드 캔트웰(23)이다.
2018~19시즌 노리치의 EPL 승격을 주도했던 캔트웰은 애스턴 빌라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애스턴 빌라는 이번 시즌 8골을 기록중인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것에 대비해 캔트웰의 영입을 추진중이다.
애스턴 빌라는 그릴리쉬를 1억파운드(한화 약 1560억원)에 이적시키는 것을 목표료 맨시티와 협상중이다.
애스턴 빌라는 캔트웰을 노리치시티로부터 3000만 파운드에 데려올 작정이다.
애스턴 빌라로서는 엄청난게 남는 장사가 아닐 수 없다.
이와함께 오른쪽 윙백을 맡고 있는 막스 애런스(21)도 에버튼이 점 찍어놨다.
애런스의 경우 지난 시즌 강등이 확정되자 스페인 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특히 바르셀로나는 노리치시티에 20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노리치시티는 코로나19탓에 비록 재정이 빡빡했지만 눈앞의 돈보다는 승격을 위해서 유망 선수를 지키겠다는 전략을 내세웠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대처할지 의문이다.
애런스는 이번 시즌 노리치시티의 리그 44경기 가운데 43경기에 출장했다.
노리치시티는 애런스에 대해 지난 1월 세리에A AS로마로부터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지만 이번 여름에 다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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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 에밀리아노 부엔디아(23)도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했다.
노리치시티는 부엔디아에 대한 몸값을 4000만 파운드로 평가했다.
재정이 그다지 넉넉치 못한 노리시티는 굳이 선수들을 매각할 필요가 없지만 선수들이 이적하고 싶어해야 할 경우 이를 긍정적으로 허락하겠다는게 구단의 내부 방침이다.
노리치시티는 그들이 그동안 구단에 공헌한 점 등을 고려하면 선수들의 희망대로 허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단 이적료가 부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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