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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2연패 수렁, 인테르 밀란 11년 만의 우승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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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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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콩테 인테르 밀란 감독.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마지막 추격의 여지도 사라지는 분위기다.
이대로면 인테르 밀란의 우승이 확정적이다.
AC밀란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AC밀란은 66점으로 5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AC밀란의 패배에 인테르 밀란이 미소를 지었다.
인테르 밀란은 현재 승점 79를 확보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아탈란타(68점), 3위 나폴리, 4위 유벤투스, 5위 AC밀란(이상 66점)에 크게 앞선 1위로 독주 체제를 굳힌 상태다.
그나마 AC밀란이 이날 승리하면 69점으로 10점 차로 쫓아가는 그림이었는데 인테르 밀란 입장에선 환영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

현재 흐름이라면 인테르 밀란이 큰 이변 없이 스쿠데토를 손에 넣을 전망이다.
인테르 밀란은 최근 리그 17경기에서 13승4무로 패배 없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1월 삼프도리아전 이후로 패배가 없다.
분위기가 워낙 좋고 이제 5경기만을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2~3경기 내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인테르 밀란은 지난 2009~2010시즌 이후 리그 우승이 없다.
무려 11년 만에 정상에 서는 셈이다.
이탈리아 명문으로 과거 영광의 시대를 보냈던 인테르 밀란은 지난 10여년간 유벤투스에 패권을 내줬지만 이번 시즌에는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한 끝에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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