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미니 슬럼프 벗어나 3연패 끝, 리빙 레전드 커쇼 7이닝 무실점 22차례 헛스윙 유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4,109
본문
|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LA 다저스가 시즌 첫 4연패를 피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 시간) 낮경기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 피날레전에서 오랜만에 투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8-0으로 승리를 거둬 3연패를 끊었다.
다저스의 3연패는 2019년 8월30일~5월1일 이후 처음이었다.
다저스는 최근 6경기에서 타선불발과 불펜난조로 미니슬럼프에 빠졌다.
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로 나서 7이닝 4안타 1볼넷 8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베테랑 저스틴 터너의 3회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주도권을 쥔 다저스는 8회 마지막 공격에서 타선이 폭발해 6득점으로 후련한 승리를 맛봤다.
터너는 시즌 6호 홈런과 함께 팀내 최다 20타점을 기록했다.
터너는 슬로스타터로 유명한 타자. 올해는 초고속으로 타율 0.337 호먼 6 타점 20개로 올스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저스는 시즌 16승9패.
|
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구속 차이가 크게 없는 커쇼는 신시내티 타자를 맞아 22차례 헛스윙을 유도해 자신의 최다 헛스윙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20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플레이오프, 2015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브레이킹 볼로 22차례 헛스윙을 일궈낸 적이 있다.
아울러 7이닝 무실점으로 통산 플레이오프 포함해 7이닝 이상 무실점 투구 58차례를 작성했다.
94개(스트라이크 60)의 투구로 시즌 4승(2패)를 작성하고 평균자책점은 2.09로 낮췄다.
다저스는 선발 커쇼가 물러난 뒤 블레이크 트라이넨(1이닝), 개렛 클레빈저(0.2이닝), 데니스 산타나(0.1이닝)가 이어 던져 팀완봉승을 이끌었다.
레즈는 시즌 4번째 영패를 당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