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관중 운집한 라팍, 강민호 연타석포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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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라팍이 들썩이고 있다.
삼성이 단독 선두 고공 비행을 시작했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정규시즌 홈경기를 ’불펜데이’로 치르고도 8-2로 완승했다.
강민호가 홈런 두 방으로, 이학주가 한 방으로 6점을 합작했다.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7033명이 들어찬 관중 앞에서 시즌 15승(10패)째를 따내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깜짝 선발로 발탁된 김윤수는 1.1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이어 등판한 양창섭이 4.1이닝 무실점 역투로 흐름을 지켜냈다.
양창섭은 이날 역투로 2018년 10월 9일 SK(현 SSG)전 이후 935일 만에 승리 투수의 기쁨을 맛봤다.
젊은 투수들을 이끌어야 하는 강민호는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0-1로 뒤진 2회말 LG 선발 이민호로부터 좌중월 솔로 홈런을 뽑아내 동점을 만들더니 4-1로 앞선 4회말에는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LG는 3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이천웅과 유강남이 연속 삼진으로 돌아서 흐름을 끊었다.
이날 안타 10개를 치고, 볼넷 6개를 얻어냈지만 단 두 명의 주자만 생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극심한 빈타로 잔루 13개를 남겨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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