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5월8일 태백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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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 이 5월 8~9일 태백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른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는 자신감을 갖고 올해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태백스피드웨이에서의 개막전 뿐 아니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그리고 인제스피디움을 순회하며 총 7라운드를 소화하게 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대표 김기혁)은 “지난해 갑자기 닥친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즌 일정에 많은 차질이 있었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무사하게 마감했다”며 “이 때문에 올해는 일정을 앞당기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KSR은 “올해도 3년째를 태백시와 함께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태백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개최해 더욱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레이스는 지난 시즌보다 기술과 운영규정에 변화를 주어 더욱 박진감 넘치고 공정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최고 종목인 엔페라GT-300은 올해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짜릿한 전율과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챔피언을 다툴 후보로 매년 ‘0’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정남수와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폴 투 피니시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성우(대영모터스)의 경쟁이 예고된다.
최성우는 제4전에서도 우승컵을 손에 넣는 등 7위로 시즌을 마감했었다.
문세은(BMP퍼포먼스)도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다.
엔페라 GT-300클래스의 올 시즌 특징은 팀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에 있다.
‘브랜뉴레이싱’은 정남수를 비롯해 백승훈과 백이현, 하경완과 소재민 등 모두 5명의 드라이버를 출전시켰다.
이에 맞서 BMP퍼포먼스는 문세은과 박평수, 강윤석이 출사표를 내는 등 24명의 드라이버가 개막전 포디엄 정상을 다투는 등 팀들의 프로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엔페라 RV-300클래스는 지난 시즌 김태환(라핀레이싱팀)이 2승을 손에 넣으며 절대강자로서의 자리를 확고하게 굳혔다.
김태환에 이어 이재인과 문은일 등이 꾸준하게 포디엄을 노크했고, 올해도 이 구도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은준과 임형수 등도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에 이어 올해 도전장을 던진 여성 드라이버인 한명희(코프란레이싱)의 활약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이밖에 넥센스피드레이싱은 하드론GT-200·불스원100클래스에 이어 KSR-GT 하드론챌린지등 7개 클래스에서 160여명의 드라이버가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KSR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바뀐 출력 규정 등을 통해 참가 드라이버들과 팀들이 다이내믹하고 스릴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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