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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KCC 전창진 감독 "감독이 부족했다. 4차전 잘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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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전창진 감독이 지난달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심판의 판정에 아쉬워하고 있다.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안양=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이 고개를 떨궜다.
KC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94-10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3연패를 당한 KCC는 10년만에 우승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3연패 뒤 역스윕에 성공한 사례는 KBL 역사상, 단 한차례도 없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전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그는 “챔프전은 한팀과 싸우는 건데, 세 번 연속 패한건 감독의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해법을 찾지 못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밀린 느낌이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4차전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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