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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보다 구보가 레알 비EU 먼저 차지"…비니시우스 스페인 국적 취득 임박에 현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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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보 다케후사. 박진업기자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베일보다 구보가 먼저 레알 스쿼드로 진입?’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베르나베우 디지털’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브라질)가 스페인 국적 취득에 다가섰다면서 임대 생활 중인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가 비유럽 쿼터(NON-EU) 혜택을 볼 것으로 점쳤다.
비유럽쿼터는 팀당 3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호드리고와 에데르 밀리탕, 비니시우스까지 브라질 3총사가 모두 차지하고 있다.
설 자리를 잃은 나머지 비유럽 선수가 뛸 곳을 찾아 적을 옮기거나 임대 생활 중이다.
일본 축구의 신성으로 불리는 구보도 마찬가지. 그는 지난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입성 이후 마요르카~비야레알을 거쳐 올 시즌 헤타페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차기 시즌에도 새로운 팀에서 임대 생활을 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의 행보가 그의 미래와 맞닿을지 관심사다.
남미 국적자는 스페인에서 2년 이상 거주하면 이중국적 신청이 가능하다.
비니시우스는 오래전부터 이중국적에 뜻을 뒀고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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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임대 생활 중인 개러스 베일(왼쪽). 출처 | 토트넘 SNS


‘베르나베우 디지털’은 ‘구보가 (올 시즌 직후) 팀에 복귀하면 4명의 비유럽 선수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 상황은 (비니시우스의 이중국적 취득으로) 곧 해결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구보 뿐 아니라 개러스 베일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했다.
베일은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이른바 ‘브렉시트’ 사태가 발생하면서 비유럽 자원이 됐다.
하지만 이 매체는 ‘베일의 미래는 구보보다 레알 마드리드와 멀어져 보인다’면서 비니시우스가 이중국적을 취득해 비유럽쿼터가 1장 남을 경우, 구보가 베일을 제치고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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