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챔피언 출신’ 이신영·日리빙레전드 히다, LPBA 5차투어서 PQ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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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여자 프로당구 LPBA 5차 투어에서 세계선수권 챔피언 출신 이신영(휴온스)과 일본의 베테랑 히다 오리에(SK렌터카)가 PPQ(1차예선)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신영은 20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025시즌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첫날 PPQ라운드에서 김안나를 16-8(27이닝)로 제압했다.
그는 초반 4이닝 연속 공타를 쳤지만 5이닝째 첫 득점을 시작으로 6이닝째 2점을 올렸다.
김안나가 15이닝 연속 공타에 머문 사이 이신영은 11이닝째 2점, 16이닝째 3점을 추가해 9-1로 달아났다.
이후 6이닝 공타를 쳤지만, 23, 25이닝째 각각 3점을 더했다.
결국 26이닝째 1점을 더하며 마무리했다.
히다는 올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이선영을 20-13(27이닝)으로 눌렀다.
그는 2이닝째 2점, 4이닝째 3점, 7이닝째 2점으로 7-1 앞서갔다.
이후 10이닝부터 3이닝간 2~2~3 득점으로 14-5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밖에 조예은(SK렌터카)은 오혜인을 21-14(28이닝)로 꺾고 PQ라운드에 올랐다.
전지우(하이원리조트)는 김보경을 25-14(27이닝)로 돌려세웠으며, 김도경(웰컴저축은행)은 지난 4차 투어에서 무명 돌풍을 일으킨 이윤애를 23-19(22이닝)로 이겼다.
‘한국 당구 전설’ 고 이상천의 외동딸인 이 올리비아(미국)는 서유리와 33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19-18로 승리했다.
권발해(에스와이)는 박정민을 25-6(30이닝), 전애린은 이희경에게 20-13(28이닝)으로 각각 이겼다.
최선영은 장가연(에스와이)을 25-7(22이닝)로 제압했다.
21일엔 오전 11시부터 네 차례로 나뉘어 PQ라운드가 열린다.
오후 4시부터는 64강전이 펼쳐진다.
‘당구 여왕’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김세연 차유람(이상 휴온스) 등 시드를 얻은 LPBA 강호가 모조리 출전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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