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모토 골' 전북, 강원과 1-1 무승부…시즌 무패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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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쿠니모토가 동점골을 터뜨린 전북 현대가 강원FC와 비기며 시즌 무패 가도를 달렸다.
전북은 24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강원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35분 쿠니모토가 동점골을 해내며 1-1로 비겼다.
개막 이후 8승4무 무패 가도를 달린 전북은 승점 28로 선두를 지켰다.
강원은 8위(승점 13)에 자리매김했다.
전북은 이날 유럽리그를 누빈 미드필더 백승호를 처음으로 선발 투입했다.
백승호는 전반 11분 과감한 왼발 슛을 시작으로 이날 90분 풀타임을 뛰며 3개의 슛을 시도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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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전반 46분 강원에 새로 합류한 임창우의 크로스를 받은 고무열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6분 구스타보, 김보경을 빼고 일류첸코, 이승기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기어코 후반 3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바로우의 패스를 받은 쿠니모토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파고들어 가볍게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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