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볼 정상 소화' 류현진, 오클랜드 상대로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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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토론토가 희소식과 마주했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류현진(34·토론토)이 곧 돌아올 전망이다.
선발 등판 한 차례만 거른 채 다시 로테이션을 돌 확률이 높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1일(한국시간) 토론토스타를 비롯한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오늘 정상적으로 캐치볼을 소화했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이틀 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류현진은 좋아질 것이다.
우리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 한 차례만 거르고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기대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류현진은 트레이너를 비롯해 우리 모두와 꾸준히 대화를 나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탬파베이와 원정경기 4회말 몸에 이상을 느끼며 자진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검진 결과 오른쪽 엉덩이 근육 염좌 증상이었고 올해 처음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이었던 2014년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해 17일을 쉰 바 있다.
그런테 토론토는 지난달 26일 탬파베이전부터 1일 애틀랜타전까지 5일 동안 이틀 경기가 없었다.
여유롭게 선발진을 운용할 수 있었고 에이스 류현진의 이탈에 따른 타격도 그만큼 줄었다.
류현진 복귀전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오클랜드 원정 4연전 중 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토론토는 1일 애틀랜타전에 로비 레이를 선발 등판시켰고 2일은 불펜 데이, 그리고 3일은 지난달 1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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