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시즌 첫 결장…킬은 4경기 무패로 승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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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이재성(29·홀슈타인 킬)이 시즌 첫 결장했다.
킬은 8일(한국시간) 독일 킬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장크트 파울리를 4-0으로 꺾었다.
30경기를 치른 킬은 4경기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갔고,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보훔(승점 60)과는 승점 4 차이에 불과하다.
2위 그로이터 퓌르트(승점 57)와는 승점 1 차이다.
1부리그로 직행하는 1∼2위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3위 팀 역시 1부리그 16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격할 수 있다.
킬은 아직 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1부리그에 오른 적이 없다.
이재성은 올시즌 리그 29경기, DFB포칼 5경기에 나서 7골5도움을 올리며 킬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이날 시즌 3번째로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이재성의 시즌 첫 결장이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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